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6.6℃
  • 구름많음강릉 12.9℃
  • 맑음서울 24.9℃
  • 맑음대전 26.1℃
  • 맑음대구 26.7℃
  • 맑음울산 17.7℃
  • 맑음광주 24.4℃
  • 맑음부산 18.8℃
  • 맑음고창 20.6℃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19.9℃
  • 맑음보은 24.9℃
  • 맑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4.0℃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확산, 대기질 악화 경보 발령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북서부 일대와 캐나다의 광범위한 지역에 번지고 있는 산불로 28일(현지시간) 수 백만 명을 향해 대기질 악화 경보가 내려졌으며 수천 명의 소방대원들이 방화선을 사수하는 데 투입되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올 해 최대의 산불로 손꼽히는 파크 산불의 경우 28일 까지 로스앤젤레스 시 크기보다도 더 넓은 지역이 이미 불에 탔다.

그 검은 연기와 연무로 하늘이 뒤덮이면서 미국 북서부와 캐나다의 넓은 지역에 대기질 악화 경보도 발령되었다. 산불의 화염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내륙의 무려 1430 평방 킬로미터의 넓이를 뒤덮어서 초토화 시켰다.

27일에는 캘리포니아 일대의 기온이 약간 내려가고 습도가 올라가면서 소방대의 진화작업에 도움이 됐다. 그 덕분에 진화율 0에서 12%로 진전이 있었다.

이 반 파크 산불은 2018년 이 지역 최대 산불이었던 캠프 산불과 비교할 만 하다. 당시 캠프 산불은 파라다이스 시내 부근까지 확산되면서 무려 85명이 숨지고 1만 1000가구의 주택이 불길에 휩싸였다.

28일에는 파라다이스를 비롯한 뷰트 카운티의 여러 지역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산불 본부 (캘 파이어)는 파라다이스에서 가까운 이번 파크 산불의 진화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지금은 가장 불길이 센 지점들을 차례로 진화하면서 앞으로 3일 동안에는 다른 큰 위험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레미 피어스 소방대장은 말했다.

이 곳의 불길이 파라다이스 바로 서쪽에 있는 인구 10만 명의 도시 치코까지 번지지 않은 것은 큰 다행이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28일 오후 이 불길은 더 서쪽의 32번 고속도로까지 번졌다. 소방대원들은 고속도로를 방화 저지선으로 이용해서 부근에서 타고 있는 모든 불을 집중 공략했으며 뷰트 골짜기까지 불길이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고 뷰트 카운티의 개릿 숄런드 소방대장은 말했다.

현재 3400명의 소방대원이 파크 산불에 투입되었고 수 많은 소방 헬기와 공중 급유기들이 산불 초기부터 지금까지 출동한 상태이다.

소방대는 "이번 산불은 그 폭발적인 확산 속도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예전의 산불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8일 불꽃이 사그러든 진화 구역의 모습은 참담했다. 코하세트 마을에선 불에 타버린 우편함과 승용차들이 소방헬기에서 분사한 핑크색 화재지연제를 뒤집어 쓴 채 여기 저기 나뒹굴었고 바퀴가 다 녹아 없어진 오토바이들은 아직도 똑바로 선채 새카맣게 숯으로 변해있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파크 산불은 지난 주 24일 어떤 남성이 불타는 승용차를 치코 시 부근의 배수로에 몰아 넣고 달아난 뒤에 시작되었다. 그 용의자는 다음 날 체포되어 29일로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
 
28일 미국 전역에서 타고 있는 산불은 파크 산불을 비롯해서 모두 100곳이 넘는다고 전국 산불 종합센터가 발표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한발, 낙뢰 등으로 발생한 곳도 많아서, 추가로 산불이 더 발생할 위험도 매우 높다고 국립 기상청은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