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26.3℃
  • 흐림강릉 24.7℃
  • 구름많음서울 29.5℃
  • 구름조금대전 24.8℃
  • 구름많음대구 27.2℃
  • 구름많음울산 26.1℃
  • 구름많음광주 28.1℃
  • 흐림부산 28.8℃
  • 맑음고창 25.4℃
  • 구름조금제주 29.1℃
  • 구름많음강화 25.7℃
  • 흐림보은 23.8℃
  • 구름많음금산 24.1℃
  • 구름조금강진군 26.8℃
  • 흐림경주시 26.2℃
  • 흐림거제 27.3℃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쿠팡, 추석 맞아 중소상공인 13만여명에 정산대금 3131억원 조기 지급

URL복사

쿠팡 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판매자 13만 7000명, 정산대금 조기지급
“지역 중소상공인 파트너, 명절 전후 자금 부담 덜길 기대...동반성장 지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3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쿠팡은 13일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 판매자들의 9월 말 도래하는 정산대금 3131억원을 이날 지급한다고 밝혔다. 마켓플레이스(12만여명)와 로켓그로스(1만7000여명) 소상공인 판매자 13만7000여명이 대상이다.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은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가 고금리와 고물가 속 경기침체 상황에 놓인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지난 2021년에도 중소형 판매자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주기적으로 중소상공인들의 자금 운용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 2022년에만 6800억원 이상을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에 지원했다.


특히, 이번 정산대금 조기지급은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쿠팡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약 74%는 비서울 지역에 위치해 있다.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2022년 기준)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 대비 약 2배 높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총 거래금액은 지난 2022년 9조18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중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이 쿠팡이 진정으로 성장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 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9월 14일(토)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과 극장 1층에서는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 행사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극 <‘미련이 나라’ 깔깔박사의 꿈> △공글리기, 굴렁쇠, 투호, 림보게임, 줄다리기 등 신나는 놀이가 준비된 체험행사 △호랑이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봄과 가을 시즌으로 나누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펼치는 <예술로 소풍>은 시민들이 모든 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이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토)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시작하여 오는 10월 1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대학로와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공연장에서도 특별한 무용 축제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광장(1층)에서는 올해 서울세계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