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흐림동두천 13.6℃
  • 흐림강릉 23.5℃
  • 서울 14.8℃
  • 흐림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24.3℃
  • 흐림울산 20.0℃
  • 흐림광주 17.7℃
  • 흐림부산 20.4℃
  • 흐림고창 14.6℃
  • 흐림제주 18.2℃
  • 흐림강화 14.6℃
  • 흐림보은 18.1℃
  • 흐림금산 16.1℃
  • 흐림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23.4℃
  • 구름많음거제 20.4℃
기상청 제공

국제

레바논 폭발 호출기 폭발 물질 “항구 3개월 대기 중 심어졌을 것” 추정

URL복사

헤즈볼라측 미폭발 호출기 수거 초기 분석한 결과
호출기마다 PETN 1∼3g씩 심어진 것 발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7일 레바논 베이루트 등에서 호출기 폭발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에 대해 누가 언제 어떻게 호출기에 폭발물질을 심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호출기에 미리 심어진 폭발 물질이 원격 조작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외신이 전했다.

호출기 생산업체로 알려진 대만 골드아폴로사는 해당 제품은 대만이 아닌 헝가리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업체는 해당 기기는 자사 상표 사용이 허용됐을뿐 제조는 부다페스트의 ‘BAC 컨설팅 KFT’라는 업체가 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AP 통신은 이 업체가 3년간 BAC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지만 계약의 증거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심은 누가 언제 어떻게 호출기에 폭발물질을 심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바논의 한 보안 소식통과 다른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가 헤즈볼라가 폭발 몇 달 전에 주문한 5000대의 호출기에 폭발물을 심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3000대의 호출기에 동시에 코드가 전송되어 폭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호출기 무선 시스템이 해킹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아마도 조작된 코드를 통해 해킹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18일 “이 전쟁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며 이스라엘 보안군(IDF)와 정보기관의 ‘탁월한 성과’를 치하해 이번 폭발 사건이 이스라엘에 의한 ‘작전’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레바논으로 수입되는 호출기에 언제 어떻게 폭발물질이 심어졌는지가 관심이다.

이와관련 알 자지라 방송은 18일 벨기에 브뤼셀의 군사 및 정치분석가 엘리야 마니에르는 레바논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하지 않은 호출기에 대한 헤즈볼라의 초기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각 기기에는 강력한 폭발물인 펜타에리트리톨 테트라니트레이트(PETN)가 1∼3g씩 심어져 있었다.

호출기에 폭발물질을 심을 수 있었던 것은 레바논이 미국,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다양한 제재를 받고 있고 헤즈볼라가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제재 대상 국가나 조직과 거래하는 경우 감시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마니에르에 따르면 이번에 헤즈볼라가 조달한 호출기는 제 3자가 소유했고 레바논으로의 수출을 기다리며 3개월 동안 항구에 머문 뒤에야 운반됐다.

그는 이스라엘측이 호출기가 부두에 머문 3개월 기간 중 폭발물을 심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즈볼라의 지금까지 조사에 따르면 호출기 배터리 주위에 금속 볼을 두어 폭발시 금속 파편을 바깥쪽으로 밀어내 폭발의 치명성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알 자지라는 헤즈볼라는 최고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2월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을 명령한 이후 호출기를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생산 지점과 관련 대만 골드아폴로측이 제시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회사 BAC의 주소에는 회사 이름이 A4 용지에 적혀 출입문 유리에 붙어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린크드인 정보에 따르면 BAC의 최고경영자(CEO)는 크리스티나 바르소니-아르시디아코노라는 여성으로 그녀는 유네스코를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 일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알 자지라는 전했다.

그녀의 프로필에는 “우리는 연결과 진정성을 보장하면서 혁신, 지속 가능성, 형평성을 향한 고객의 여정을 안내하는 심층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사업 개발, 경영 컨설팅, 전략 및 파트너십 계획”이라고 적혀 있다고 알 자지라는 소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추경안 신속하고 면밀히 검토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3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서울특별시 자치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5회 임시회에는 의원발의 59건, 시장제출 26건, 교육감 제출 1건, 시민청원 3건, 총 89건의 안건이 접수되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중동발 고물가, 고유가에 따른 민생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 「공직선거법」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서울특별시 자치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으로, 법에서 정한 기한내에 의결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최근 중동발 전쟁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시민 삶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한 집행이 이뤄지도록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추가경정예산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민생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