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차기 총리가 "중의원이 오는 10월9일에 해산한다는 방침과 27일 에 선거를 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가 차기 중의원 선거에 10월27일에 투·개표를 실시할 방침을 표명했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30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재는 이날 당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시바 총재는 중의원의 해산·총선거에 대해 다음달 1일 국회에서 총리에 선출된 뒤, 내달 9일에 중의원을 해산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이어 10월15일에 중의원 선거 일정을 알리는 고시를 하고 27일에 투·개표를 실시한다.
이시바 총재는 다음달 1일 소집하는 임시국회에서 102대 총리에 지명된 뒤 내각을 구성하고, 4일 중참 양원에서 소신표명 연설에 나선다. 7일부터 각 당 대표 질문을 거쳐, 중의원 해산을 단행하는 절차를 그린다.
새 내각 출범 직후 높은 내각 지지율이 예상되는 선거를 노리고 30일 새 당 지도부를 출범시켜 선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