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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동락 교수팀, 다대학 공동연구로 생체재료분야 최고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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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권동락 교수 연구팀(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김근형 교수팀(정밀의학교실 김근형 교수, 김원진 박사),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철 교수, 고려대학교 생명정보공학과 이형진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힘줄과 뼈 조직 재생을 위한 그라데이션 코어-쉘 인터페이스의 3D 바이오 프린팅 다층 세포 구조물’이 생체재료분야 SCIE 최고 국제학술지 “Bioactive Materials, IF 18.0”에 게재되었다고 10월 29일(화) 전했다.

 

이 연구는 탈세포화된 세포외 기질에서 유래한 뼈 및 힘줄 조직의 특이적 바이오잉크를 사용하여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와 TGF-β/폴리비닐알코올을 보충제로 활용해 힘줄-뼈 복합 조직을 제작하는 새로운 바이오프린팅 방법을 제안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프린터에 부착된 코어-쉘 노즐 시스템이 정렬된 힘줄 조직, 경사형 힘줄-뼈 인터페이스, 그리고 기계적으로 개선된 뼈 영역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제작하여, 자연적인 힘줄-뼈 구조를 모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회전근개 힘줄 파열 토끼 모델에서 힘줄과 뼈 조직의 빠른 재생과 통합이 촉진되었으며, 기계적 특성과 혈관 신생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공동 연구팀은 “이 바이오프린팅 접근 방식은 기계적 특성과 조직 통합뿐만 아니라 혈관 신생 및 세포외 기질(ECM) 형성도 개선하여, 힘줄-뼈 복합 조직 재생을 위한 유망한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연구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동락 교수는 “생체재료분야 최고 학술지인 Bioactive Materials에 논문을 게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함께 노력한 연구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 연구팀은 본 논문을 통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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