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7 (금)

  • 맑음동두천 10.0℃
  • 구름많음강릉 6.1℃
  • 맑음서울 12.7℃
  • 맑음대전 9.9℃
  • 흐림대구 8.9℃
  • 흐림울산 8.0℃
  • 구름많음광주 10.9℃
  • 흐림부산 9.0℃
  • 맑음고창 10.4℃
  • 제주 10.1℃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10.5℃
  • 흐림경주시 8.2℃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국제

이란, 이스라엘 안보리 긴급회의서 격돌 '설전'

URL복사

이란 "어느 때든 원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권리 보유"
서방이 "뻔뻔하게도 이란의 자위권 부정한다" 비난도
이스라엘 "마지막 경고다, 앞으로는 무력 사용만 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이 격돌하면서 설전을 벌였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응해 이란과 러시아, 중국이 소집을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이 격한 설전을 벌였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이란 주유엔 대사는 “이란이 원하는 때 원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권리를 가진다”면서 서방이 “뻔뻔하게도 이란더러 자제하라면서 자위권을 부정한다”고 비난했다.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이번이 마지막 경고다. 이스라엘이 자제했으나 지금부터는 무력 사용만 남았다. 다시 공격하면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회의는 이란이 요청하고 러시아, 중국, 알제리가 지지해 열렸다. 알제리는 현재 유일한 아랍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다.

이란과 이스라엘 이외의 대표들은 양측이 자제토록 촉구했다.

할레드 히아리 유엔 사무차장은 “양측이 상대의 자제력 시험을 중단해야 하며 중동 평화와 안정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라바니 이란 대사는 미국이 이스라엘을 돕는 “공모자”라고 비난했다.

이에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 대사는 “미국은 이번 군사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이스라엘이 비례적 표적 공격을 하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미국이 상황 악화를 바라지 않는다면서 “이번 일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직접 충돌이 끝나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란은 아직 이스라엘 공격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며 큰 피해가 없다고 밝힌다. 아미르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은 28일 “이스라엘 공격 피해가 최소 규모이며 즉각 복구했다”고 말했다.

28일의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두 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가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분쟁에 끌어들이려 필사적”이지만 “이란이 대단한 자제력을 보인다”면서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이란을 공격함으로써 난폭하게 중동을 흔든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에 앞서 이란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려 노력했다. 압바스 아라치 이란 외교장관은 28일 이란이 각국의 외교적 지지가 답지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과 대결에 “외교와 전장터” 2개 전선이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 보유 성남 아파트 싸게 매물로 내놔..."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27일 공지를 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집을 팔라”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는)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먀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며 장동혁 대표도 집을 팔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5월 9일 후에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도 매각’ 이익인 상황 만들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는 오는 5월 9일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실거주하고 있지 않은 보유 주택을 매각하는 것이 이익인 상황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재명 정부는 강력한 금융, 세제, 규제를 통해 2026년 5월 9일이 지난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감수하고 매각하는 것이 이익(버틴 것이 더 손해)인 상황을 만들 것이다.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며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다.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의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권위는 신뢰와 일관성에서 나온다. 정부의 안정적 운영, 정부정책의 권위와 신뢰를 위해서라도 5월 9일 이전에 매각한 다주택자보다 버틴 다주택자가 유리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며 “5월 9일이 지났는데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아 매각한 것보다 버틴 것이 더 유리하게 되면 매각한 사람은 속았다고 저와 정부를 욕할 것이고 버틴 사람은 비웃을 것이며 부동산 시장은 걷잡을 수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