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12.3℃
  • 맑음대구 13.2℃
  • 구름많음울산 11.8℃
  • 맑음광주 12.8℃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9.5℃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1.7℃
  • 구름많음강진군 13.1℃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국제

미국 ‘트럼프 집권 효과’로 올해 12월 말 소비자물가지수 2.7% ↑ 예상

URL복사

WSJ, 경제학자 설문조사 지난 분기 대비 0.4%포인트 높아져
관세 인상폭 중국 23%포인트, 평균 10%포인트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경제학자들이 트럼프 2기의 관세 인상, 세금 인하, 이민 제한 계획 등의 효과를 모델링하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앞으로 2년간은 선거 전 전망보다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조사는 지난 10∽14일 실시됐다.

WSJ의 분기별 설문조사에 응답한 경제학자 73명의 평균 예측에 따르면 올해 12월 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예상치 2.3%보다 0.4% 포인트 높아졌다.

예상 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일반 가구의 1년 비용 증가는 약 600달러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 미국이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실업률은 역사적 기준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4년 전보다 높고 급등하는 물가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한 주요 이유라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석유 굴착 확대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추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최근 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내년도 CPI 예측치는 2.6%로 지난해 10월 2.3% 보다 올려잡았다.  지난해 12월 기록된 CPI는 2.9%였다.

트럼프가 경제 공약을 얼마나 이행할지 아직 알 수 없으며, 가격, 고용,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알 수 없다.

트럼프는 중국에 60% 이상, 다른 국가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하겠다고 공언했다. 대통령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했다.

경제학자들은 설문에서 중국에는 23%포인트, 나머지는 6%포인트 등으로 평균 10%포인트 관세 인상을 예상했다.

이로 인해 올해 4분기 CPI는 0.5%포인트가 추가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RSM US의 수석 경제학자 조 브루수엘라스는 “팬데믹으로 인한 가격 충격 이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세는 특히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경제학자들은 2024년 CPI 상승폭을 2.5%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2.9% 상승했다.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 폭이 더 가팔라져 연준이 2027년까지 이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4.375%인 연방 기금 금리 범위의 중간점은 10월 평균 예측치인 3.3%에서 상승하여 올해 말 3.89%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학자들은 이제 10년 국채 수익률이 2025년 말에 4.4%로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0월 예측치인 3.7%에서 높아졌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GDP 성장률은 지난해 10월의 1.9%보다 높은 2%로 잡았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2025년 GDP 성장률에서 0.2%포인트를 깎을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의 계획 중 성장에 기여하는 요소도 있다. 향후 10년 동안 연방 적자에 4조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트럼프의 세금 인하는 전반적인 수요를 촉진하고 규제완화와 함께 일하고 투자할 인센티브를 높일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약업계, 정부 '약가 인하 정책' 반대 전면 재검토 촉구...민관 공동연구 제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정부의 약가인하정책 강행에 반대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정부의 약가 인하 추진에 더해 최근 발발한 중동사태로 산업계 곳곳에서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약업계 서명운동에 착수하고, 정부에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1월말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제네락 인하) 발표 이후 산업계, 학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의 문제 제기에도 지금까지 합리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급격한 약가 인하에 제약산업은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어 “약가인하 영향 분석·유통질서 확립·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등 3대 사항의 즉각적인 공동연구 착수를 정부에 제안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약가제도 개선안 논의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이견이 없을 경우 이달 말 열리는 건정심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 제도 시행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복제약 가격을

정치

더보기
정원오 “시민이 주인이고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만들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원오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자가 ‘시민이 주인이고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자는 11일 국회에서 국회출입기자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인사말을 해 “오세훈식 무능한 전시행정을 끝내고 정원오식 효능감 넘치는 실용행정을 펼쳐서 시민이 주인인 서울,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글로벌 G2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첫 여정에 언론인들에게 인사 드리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고 말했다. 이후 정원오 예비후보자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선거 때마다 선거용 행사들이 열려왔던 것을 익숙하게 보셨을 것이다”라며 “이번에 국민의힘 모습도 그런 것이 아니라면 조금 더 실천적으로 진정성 있는 행위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실천적 행동을 보면 일회성 선거용인지 아니면 진정한 변화인지를 시민들께서 판단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은 이 결의문에서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BTF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명예이사장, ‘협성 사회공헌상’ 수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학교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고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온 청소년 NGO, BTF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10일,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협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협성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성사회공헌상은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막대한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협성문화재단의 핵심 공익사업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해 온 정 회장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과업으로 선언한 모범적 리더다. 협성사회공헌상은 이러한 정 회장의 철학을 담아,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인물을 발굴해 격려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명예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학교폭력 문제를 시민사회에 알리고, 지난 31년간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명예이사장은 특히 자식을 잃은 참척의 고통을 이겨내고 더는 학교폭력으로 눈물 흘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나오지 않도록 체계적인 예방 교육과 치유 상담, 국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47만 명 서명운동을 통해 관련 법률 제정을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문화

더보기
조선 후기 천주교를 둘러싼 갈등... 정치와 사회가 교차하는 역사적 사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황은순)은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및 세계청년대회(WYD) 등 국제대회 개최 기념 특별전 ‘시대를 바꾸는 힘: 서학西學과 천주교天主敎’ 연계 강연을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 국립청주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연의 주제는 <조선 후기 천주교와 사상의 갈등, 그리고 역사적 의미-「황사영 백서」를 중심으로>이며, 강연자는 「황사영 백서」 연구자인 여진천 신부(천주교 원주교구 단양본당 주임 신부 겸 교구사 편찬 담당)이다. 「황사영 백서」는 황사영(黃嗣永, 1775~1801)이 1801년 신유박해 때 조선 천주교회의 현실을 알리고 교회의 재건과 신앙의 자유를 모색하기 위해 중국 로마 가톨릭교회 북경 교구에 전달하려던 문서로, 당시 정치·사회적 상황과 천주교 박해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 자료이다. 강연에서는 황사영의 생애, 백서의 작성 배경과 내용, 그리고 백서가 조선 사회와 정치 상황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되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천주교와 사상의 갈등은 단순한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와 사회가 교차하는 역사적 사건이었음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