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 영주시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지역 내 교량 시설물 98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1개소), 정밀안전점검(8개소), 정기안전점검(89개소)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량의 물리적·기능적 결함 여부 및 성능 등을 정밀하게 진단해 사전 재해예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도 등급을 재산정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점검 결과를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에 등록해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대규모 시설물은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