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025년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7기」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 청년들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기반형 사업이다. 올해 서울시와 협력하여 활동할 지자체는 총 22개 지역이며, 경북에서는 영주시를 비롯해 안동, 구미, 상주, 예천 총 5개 시·군이 참여한다.
시는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지난 5일 서울시에서 열린 넥스트로컬 성과공유회 및 7기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연계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서울시와 지자체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2025년 넥스트로컬 7기 창업팀을 선발해 단계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단계는 ▲(1단계)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활동 지원 ▲(2단계)사업화 과정 진입팀 선발 ▲(3단계) 우수사업팀 선정 및 후속지원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지역 탐색 활동과 창업 기획을 적극 지원해 서울 청년들이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 관광, 역사 자원을 활용한 창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서울 청년들이 영주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