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5.01 (금)

  • 맑음동두천 18.5℃
  • 맑음강릉 18.2℃
  • 맑음서울 17.9℃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20.6℃
  • 맑음울산 18.6℃
  • 맑음광주 16.9℃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14.0℃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4.9℃
  • 맑음보은 17.6℃
  • 맑음금산 15.7℃
  • 구름많음강진군 16.7℃
  • 맑음경주시 19.6℃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다음 주 사우디서 우크라 전쟁 종전 고위급 회의…중국도 중요 역할"

URL복사

14일 뮌헨서 대표단 회의…미·러·우 3자 회의 미지수
트럼프 "중국, 우크라 전쟁 끝내는 데 도움 줄 수도"
"우크라 나토 가입이 전쟁 원인"…영토 수복도 반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미국과 러시아가 참석할 것이며, 우크라이나도 초대됐다. 하지만 3자 회의가 열릴지는 불분명하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한 논의가 곧 시작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가 참석할 것이며, 우크라이나도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3자 회의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13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 회담에서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뮌헨에서, 다음주엔 사우디에서 회의가 있다"며 "나 자신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닌 고위 관료들과 함께하는 형태로, 우크라이나도 그 일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그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며 "끔찍하고 잔인하며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었다. 우린 그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 종전 평화 협상을 위해 조만간 사우디에서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 고위급 회의에서 논의가 보다 구체적으로 진전될 수 있다.

 

이에 앞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4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표단이) 뮌헨에서 회의를 갖는다. 우크라이나도 초대됐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외 어떤 나라에서 누가 거기에 있을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3자 회의가 열릴지는 불분명하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회담이 먼저라며, 러시아와 함께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도 이번 회의를 위한 협상팀을 구성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도 어떤 방식으로든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며 "러시아와 미국의 양자 트랙이 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관여에 관한 트랙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은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 및 젤렌스키 대통령과 연이어 통화하면서 급물살 타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그간 양보할 수 없다고 요구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영토 수복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면서 합의를 이룰지는 불분명하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모디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무엇을 포기할지 질문을 받자 "러시아가 많은 걸 포기할 수도,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단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되거나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 합병 이전 국경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작다고 분명하게 선 그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으로 이번 전쟁이 시작됐다며 "나는 그 관점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도 최근 나토 가입을 요청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압박했다.

 

중국이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 역할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끝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언급하며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우린 아주 잘 지냈다"며 "지도자로서 아주 가까운 사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인도, 러시아와 미국, 우리 모두가 잘 지내길 바란다"며, 러시아 및 중국과 핵 군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5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5월 1일부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Task Force)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 소재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