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필립스의 최신형 혈관조영진단기기 아주리온(Azurion 7M12)을 최근 도입하여 심혈관촬영실에서 운용중이라고 2월 14일(금) 전했다.
아주리온은 혈관 및 구조적 심질환을 진단하고 중재시술을 하는데 쓰이는 Smart PRO 플랫폼 기반의 초정밀 최첨단 기기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먼저, 의료진이 간편하고 쉽게 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시술 준비 시간을 단축시키고, 오류 가능성을 줄여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며 이를 통해 복잡한 시술 환경에서도 의료진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게 한다.
최신 디지털 영상 기술을 적용하여 고해상도 영상으로 의료진이 미소 병변을 비롯해 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하는데 중재적 시술 시 미소 병변을 확인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12인치 디텍터는 심혈관 중재시술 시 보다 넓은 진단영역을 볼 수 있어 효과적인 해부학적 진단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중재적 시술 중 실시간으로 관상동맥의 경로를 안내하여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인 동적 관상동맥 로드맵이 탑재되어 있어 시술을 빠르고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스텐트 영상을 선명하게 증강시키는 스텐트부스트는 정확한 위치에 스텐트 시술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미리 촬영한 다른 영상을 시술 영상에 반영하여 비교하면서 보거나 겹쳐서 볼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영상기술은 조영제 사용량을 줄이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심장혈관 및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의 구조적 심질환 치료에 성공적인 시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방사선량 저감 기술인 클래러티(Clarity) IQ 기술을 통해 방사선 피폭량을 50~85% 줄이면서도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기술은 의료진들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확성을 더욱 향상시켜 주며,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 및 합병증을 줄이는 안전 제고 효과도 있다.
심뇌혈관센터장 이진배 교수(순환기내과)는 “최신 장비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적 치료가 가능해지고,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서 보다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환자분들의 치료와 회복에 만전을 다하고, 우수한 치료 결과로써 환자분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