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1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는 최신 소비 트렌드와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 대상자는 협회 회원사 홍보·마케팅 실무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주요 연사로는 대학 교수를 비롯해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트렌드를 읽는 시장조사 분석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롭게 주목받는 소비자와 소비 트렌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건강기능식품 산업 유통 이슈와 인사이트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5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롭게 주목 받는 소비자와 소비트렌드라는 주제로 새로운 트렌드로 비만과 노화 방지, 멘탈케어, 섭취 편의성을 제시했다.
이정민 대표는 “2024년 7월 한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건강은 모두의 시장이며, 사람에게 평등한 기본 권리가 됐다”면서 “비만과 노화, 스트레스 등 건강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연구원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노은정 동구대학교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유통 이슈와 인사이트 대해 발표했다.
노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콘텐츠로 ▲2025 경제,소비 환경 변화▲식품과 건기식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 현황과 이슈▲식품관련 소비,마케팅 트렌드 ▲건강기능식품업계의 lnsight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김지원 칸타 상무(월드패널 사업부)는 지난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5년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김 상무는 의제로 ▲국내 FMCG 소비행태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적응과 진화 ▲주요 기능에서 살펴본 시장 변화▲ 건강기능식품의 향후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김 상무는 "건강기능식품은 대중성,확장,다양성,복합,전문성,타켓팅,브랜딩 등의 다양한 키워드가 있지만 선택적 구매로 소비방향이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시장 환경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