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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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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관내 11개교 2,460명 대상…청소년의 방어자 역할 강조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금주)는 청소년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2025년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지난 4월 15일 동산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11개교, 100개 학급, 약 2,4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시 목격자의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피해자에게 먼저 다가가기 ▲교사나 어른에게 신고하기 ▲따돌림이나 사이버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분위기 만들기 등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의견을 나눈다.

 

특히 청소년들이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서 피해 친구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김금주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피해자를 지키는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혀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청소년전화 1388운영 △진로·학습·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심리검사 △위기청소년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청소년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634-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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