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1일 국회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공립형 혁신학교의 현황 진단 및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제는 새로운 학교 운동의 방향과 과제이다. 이날 심포지엄 내용은 ‘혁신학교의 성과와 문제, 그리고 향후 과제’이고, ‘교육행정의 민주적 개혁, 혁신학교의 성공과제’이다.
이날 발제자로는 안산공대 교수인 경기도교육청 이성대 기획예산담당관과 동작구 국사봉중 교사인 서율형혁신학교 추진단 윤우현 전문위원이 맡아서 한다. 또한 토론자로는 한만중 참교육 연구소 소장, 윤명화 서울시의회 교육위 의원이 맡는다. 사회는 안민석 의원이 맡기로 했다.
안 의원은 “공립형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우리 교육과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공공성, 민주성, 국제성, 역동성의 네 가지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학생의 흥미에 기초한 배움이 일어나고 학교가 진정한 삶의 공간, 사회적 삶에의 참여와 진정한 의미소통을 위한 교육환경을 갖춘 곳이 되도록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심포지엄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서울, 광주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립형 혁신학교에 대한 현황진단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혓다.
한편, 이번 토론회의 성과를 이어 복지국가의 원조인 스웨덴과 세계 최고수준의 학교교육으로 인정받는 핀란드 등 북유럽 교육복지 현장을 23~31일 탐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교육개혁을 갈망해온 교사들과 교육전문가, 시민사회 인사들이 핀란드·스웨덴의 복지와 교육현장을 탐방하면서 복지국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교육 개혁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