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한나라당은 남은 2년 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새출발하는 각오로 서민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21일 각오를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3년이 했고, 3년간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한편으로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도 있고 개선할 점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당정청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민심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EU FTA 국회 비준과 관련, “지난 17일 유럽의회에서 한-EU FTA 비준안이 통과된 만큼 우리 국회도 지체하지 말고 심의, 의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 85%로,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다. 한EU FTA는 단순 통상 문제가 아닌 생존전략”이라며 “다행스럽게 여야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한EU FTA 비준 동의안을 우선 상정키로 한 만큼 조속히 통과시켜 통상대국,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기회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