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18일 “연말까지 야권단일정당이 창당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홈페이지에 ‘백만의 들불로 팔천만의 희망을 만듭시다’란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동안 마음으로 늘 함께 하다 오늘 민란의 한 불꽃이 되려는 것은 그것이 5.18정신을 실현하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라며 5.18정신은 ‘통합’이라고 규정했다.
정 최고위원은 “야권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러한 통합의 기본전제는 복지, 평화 등의 ‘가치’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야권단일정당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내 정책연합 원탁회의의 구성, 9월 단일정당 창당준비기구 구성, 12월 야권단일정당 창당이라는 로드맵을 제안했다.
정 최고위원은 앞으로 야권단일정당 창당을 위한 공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광주 금남로에서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에 가입하고 광주민란(회원참여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정 최고위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이, 민주당 최고위원회와 5.18기념식에 참여하고 묘역 순례와 참배 후 금남로 현장에 설치된 국민의 명령 부스에서 회원가입서명을 하고 문성근 대표 등 국민의 명령 회원들과 함께 회원참여서명운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