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는 2016년도(2016년 4월~2017년 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8.1% 증가할 전망이라고 현지 신용평가사 크리실(Crisil)이 17일 밝혔다.
크리실은 '2106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인도준비은행(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하와 개인소비 증대에 힘입어 내년도에는 이같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2015년도 인도 경제성장률이 7.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실의 아슈 수야시 최고경영자(CEO)는 산업전력 개혁과 파산법 도입, 상품-서비스 세제 도입 등으로 경제 신인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에도 고도성장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