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해양 방사능 조사 지점을 확대하고 세슘·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를 단축하며 대형 위판장 유통 전(前) 국내산 전(全) 어종 검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당정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제10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시찰단장을 맡았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도 참석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에 나서 "당정은 정부의 오염수 관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염수 처리의 과학적 안전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수산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해양 방사능에 대한 조사 지점을 현행 92개에서 200개로 확대하고 세슘·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를 핵종별 1~3개월 주기에서 격주로 단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수산물 위판물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대형 위판장(43개)의 유통 전 국내산 전어종 검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당정은 가짜뉴스와 괴담에도 적극 대응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당정 "신상정보 공개 대상 범죄 확대…의원입법 추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영어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1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20일 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경쟁 PT에 마지막 연사로 연단에 오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한국은 이번 4차 PT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간다"며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세계 각국 BIE 대표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연사로 등장할 윤 대통령은 영어로 PT를 진행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여 회원국의 열띤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미 공개된 연사인 가수 싸이 외에 학계와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윤 대통령 앞 순서로 현장 발표에 나선다.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씨와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등도 영상으로 힘을 보탠다. 이날 PT는 최종 투표 전 전체 5차례의 PT 중 네 번째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 분야에 정치인들이 나서서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근거로 불필요한 공포를 조성한다"며 야당의 주장을 일갈했다. 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건 정말 후진적이고 반지성적"이라고 밝혔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과학 분야에 정치인들이 나서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근거로 불필요한 공포 조성한다"며 야당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광우병 괴담으로 축산농가가 엄청난 피해를 입은데 이어 이번에 또 이런(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으로 어민과 수산업자들이 또 피해를 입기 바로 직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보다 훨씬 위험에 노출된 러시아, 미국, 태평양 도서국가들은 오히려 문제제기가 없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며 "괴담과 거짓 선동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면 한다"고 했다. 김 실장은 야당의 추경 요구에 대해서도 "최대한 억제돼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야권 일각에서 또 추경 얘기를 하는데 추경 재원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 BIE 총회 PT서 직접 영어 연설…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비판에 대해 "'뇌피셜'이라는 용어가 적절치 않을까 할 만큼 터무니없는 괴담을 계속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의 공세를 "민주당 내부가 직면한 도덕성 추락, 도덕성 상실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한 상황에 국민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국면전환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금 사재기 등을 언급하면서 "민심을 더 흉흉하게 하고 민생을 더 괴롭히는 결과를 민주당이 야기하고 있다.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08년 광우병 사태를 거론하면서 "그때 추억을 되살려서 국민 불안은 어떻게 되든, 민생경제가 어떻게 되든 관심없이 민주당만 살고자 하는 식의 선전선동에 매달리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정부의 오염수 일일 브리핑 등을 '매우 적절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해양 방사능 조사 확대,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 국민 불안을 불식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오늘 논의해 알려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김 대표는 "(당대표 취임) 100일 (대통령 취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8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교육 교과과정 외 수능 출제 배제' 지시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브리핑 과정에서 학교수업으로 잘못 표현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5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했다"고 설명했지만 학교 수업은 윤 대통령 지시내용인 '공교육 교과과정'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학교 수업'과 '공교육 교과과정'은 완전히 다른 말"이라며 "윤 대통령은 '쉬운 수능'을 얘기한 바가 없는데, 마치 쉬운 수능이나 '학교 수업에서만 내라'고 하면 (잘못된 해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총리 표현이 혼란을 촉발한) 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 부총리 브리핑 다음날인 16일 김은혜 홍보수석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 부총리에게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 게 아니"라며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17일 서울대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교수직 파면 결정을 비난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자신의 수많은 망언에 대해 스스로 돌이켜보고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전 대표가 '조국 수호'에 나선 모양"이라며 "'조국(曺國)'을 수호하기 위해 '조국(祖國)'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조 전 장관은 자신의 비리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교수직을 유지하며 한 차례 강의 없이 월급의 30%를 매달 수령했다"며 "각종 입시 비리와 함께 '불공정의 아이콘'으로 등극해 많은 청년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법원으로부터 청탁금지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7개의 혐의가 인정됐다"며 "그런데도 이 전 대표는 파면 사유가 명백히 존재하는 조 전 장관을 억지로 비호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강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는 조 전 장관의 장관직 사퇴 당시 '청년들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좌절감은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이해한다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인천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여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관석·이성만 의원 방탄한 민주당이 무슨 염치로 인천시민 앞에 서나"라고 밝혔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일하라고 보내준 국회에서는 자신들의 특권을 지키겠다며 '방탄'을 일삼더니, 선전·선동의 '괴담 정치'에는 참 열심히인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윤관석·이성만 두 인천 출신 국회의원 방탄에 앞장서놓고 인천 시민들 마주하기 부끄럽지도 않나"라며 "가뜩이나 폭염으로 힘든 국민께 짜증과 분노만 유발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염치없는 민주당의 괴담 정치, 선전·선동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국민께 전가됐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지난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김기현 대표는 막연한 불안과 공포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상인들의 한숨을 마주했다"며 "마트에서는 천일염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을 안심시키기는커녕 여론 조작에 가까운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서고, 자신들이 피해를 준 어민들을 지원하겠다며 '병 주고 약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대중교통전용지구를 찾아 "버스는 통행을 제한해놓고 시민의 발 묶어놓았다"며 "불법 도로 점거하는 트럭은 진입시키는 행위는 이거는 불법 도로 점거를 방조한거다"고 했다. 이어 "아침에 경찰이 불법 도로 점거 시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 공무원들을 밀치고 버스 통행권을 제한했다"며 "대구 시민들의 정당한 버스 통행권, 자유통행권을 마음대로 제한하고 그리고 버스를 통행시키지 말았으면 트럭을 못 들어가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 일각에서 김기현 대표 아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종사한다는 보도로 공격하는 데 대해 "시기적으로나 정황적으로나 전혀 사실이 아닌 공작이라고 보여질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민주당의 '코인 게이트'나 '돈 봉투 게이트', 당대표 사법리스크 등 민주당이 지금 폐당 수준으로 위기에 처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타개책이 반성과 개혁이 아니라 고작 정치 조작, 공작이라는 데에 심히 유감과 실망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좀 한심한 것 같다"며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자당에 대한 반성과 개혁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21대 국회의원 가상화폐 전수조사에서 가족까지 포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마 충분히 동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하마평에 오른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자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학교폭력이라는 중요한 사회문제를 공작 정치로 활용하지 않길 바란다"며 "있는 선상까지, 사실까지 말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은 11일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기한이 끝났지만 현행 대비 상황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은 정찰위성이든 미사일이든 언제든 도발을 할 수 있다"며 "대비 태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월31일 0시부터 오늘(11일) 0시 사이 정찰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뒤 31일 발사체를 쏘아 올렸으나 서해에 추락하며 실패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직후 안보상황정검회의와 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대표가 독재정치 운운하며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몰염치로 일관하며 의회 독재를 일삼고 있는 이는 민주당"이라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대선 직후부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거야(巨野)의 힘을 이용해 사사건건 국정 발목을 잡으며 사실상의 대선 결과 불복 행위를 자행했다"고 했다. 전날 이재명 대표는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전후로 정부 여당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독재정권의 통치는 언제나 권력의 반대편을 악마화하는 것에서 시작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선열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고 한 바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권력을 이용해 편을 가르며 진실을 가리고 민주주의의 후퇴를 유발하고 있는 것은 본인들인데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훈수를 두는 모습이 어처구니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개딸 홍위병'을 동원해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덮고, 다수 의석을 무기로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에 연루된 의원들을 비호하며, 코인 투기를 하며 공직자의 본분을 내팽개친 자신의 측근에겐 한없이 너그러웠던 것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