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전국혁신도시협의회(회장도시 전북 완주군)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공공기관을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적으로 배치해 달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30일 오전 11시 전북 완주에 위치한 우석대학교에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포함한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이 참석해,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우선 검토 촉구’ 공동성명서를 결의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전국 10개의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시 다른 지역에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하는 대신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해당 공동성명서를 향후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혁신도시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해외 시장 판로개척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2023년도 통상지원시책’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통상지원시책’은 △해외시장 개척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묶음(패키지) 지원 △해외 판촉(마케팅) 지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총 22억 5,200만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해외시장 개척 지원과 관련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 및 시장개척단을 파견(5회 예정)하고,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5회 예정)한다. 성장 단계별 수출 묶음(패키지) 지원과 관련해서는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초보, 수출유망, 수출강소 기업 등으로 구분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내수 기업이 수출 유망・강소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수출초보기업 발굴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해외 판촉(마케팅) 지원과 관련해 감염병 일상적 유행(엔데믹)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와 중소기업 해외홍보 지원을 확대한다. 무역환경 변화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수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해상가두리 양식전복 껍데기에 붙어 자라는 부착생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부착생물: 패류, 해조류 등 기질에 붙어서 사는 생물의 총칭(굴, 따개비, 담치류, 다시마 등) 우리나라 양식전복의 거의 대부분이 생산되고 있는 전남지역에서 전복 양식의 약 96%*가 해상가두리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해상가두리 전복양식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전복 껍데기에 다른 생물이 부착하는 것이다. 양식전복 껍데기에 다른 생물이 부착하면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추가적으로 연간 728억 원**이상 소요되고 있다. * 전남지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 면적 비율: 96.1%(4,485/4,665 ha, ’21년 기준, 통계청) ** 전남지역 전복 패각 부착생물 제거작업 비용: 2천만원(어가/년) x 3,639(어가 수) = 728억 원(’21년 5월 기준) 이에, 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전복 양식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부착생물을 제거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먼저, 해상가두리에서 양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올해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지원 감사로 청렴한 울산교육 문화 정착에 나선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중심·현장 지원의 컨설팅감사, 취약분야 점검으로 청렴도 제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열린감사, 소통·공정·배려의 공감감사 등 4개 방향을 담은‘2023년 자체감사 계획’을 추진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해마다 자체감사 계획을 세우고 소속기관의 업무 일반, 인사, 예산, 회계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자체감사는 본청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3년마다 하는 종합감사와 청렴 취약 분야에 따라 진행하는 특정감사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종합감사 대상은 본청 4개 과, 지원청 1곳, 직속 기관 5곳, 학교 113개교이다. 현장체험학습 운영 실태 등 4개 분야는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시설공사의 준공 전에 사전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사전·사후컨설팅 감사를 확대한다. 지난해 시설공사 일상감사로 약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감사를 지원하고 교육 현장의 감사 준비 업무를 최소화하고자 감사 수감자료 목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속적인 지역경제 침체로 코로나19 위기 대응 민·관 합동 현장 T/F팀을 확대 재편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합동 협의체’출범을 앞두고 T/F팀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T/F팀은 정재룡 경제문화국장을 필두로 경제 관련 3개부서 12명으로 구성됐으며, 맞춤형 지원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총괄행정지원반, 물가안정과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생안정지원반,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고용안정지원반 등 3개 반으로 운영된다. ‘민생경제 회복 T/F팀’은 지난 25일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주요 역점시책 발굴 및 달 2월 발대식을 가질 민생경제 회복 민·관 합동 협의체 안건을 선정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역점시책으로는 소비 트랜드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경제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특색 있는 골목상권 육성 및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지원과 노·사·정 기업체 현장 간담회 등 소통과 상생의 협력사업 지원으로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 지역 일자리 확대를 도모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30일부터 2023년 무룡서당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파평 윤씨 재실 봉현재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무룡서당'을 운영한다. 5일 과정, 총 4기로 운영되며, 기수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무룡서당 겨울학기에서는 사자소학을 비롯해 전통공예, 전래놀이, 전통요리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즐거운 놀이문화와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무룡서당은 북구가 초등학생들에게 예절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무룡서당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은 2004년부터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업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한다. 총 12개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며, 연평균 158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 창업한 ‘미태리 온산점(파스타전문점)’, ‘우리동네 호두과자사업단’, 해뜨미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해 전년도 대비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으며, 자활참여자 53명 중 14명의 탈수급을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시장진입형 사업단 안정화를 위해 미태리 온산점의 시즌별 본사 이벤트를 도입하고, 호두과자사업단의 생산기기 설비 증설 등 근로여건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편의점사업단에서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은 ‘지에스(GS)25 언양점’은 기존 참여자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하며, 통합사례관리 및 주민 역량평가 정례화를 통해 취·창업자 양성에도 힘쓴다. 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겨울 한파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직접 26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 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에 나선다. 김동섭 사장은 26일 울산비축기지를 방문, 기지 내 시설물 관리상황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고 해상 작업선에 승선해 부이(Buoy) 등 해상 원유 입출하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한파 대비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세밀히 점검하였다. 부이(Buoy)란 해상에 설치한 원유 입출하시설로 평시에는 유조선의 원유를 육상 저장시설로 이송하는데 사용되나 유사시에는 이를 통해 기지 내 비축원유를 인근 민간 정유사에 대여하는 등 국내 원유수급 안정화 절차 수행에 활용되기도 한다. 김동섭 사장은 육·해상 현장 시설물의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한 후 “해상 원유 입출하 도중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동행한 비축기지 직원들에게“현장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임을 유념해 어떠한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어달라” 고 부탁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전국 9개 지역(울산,거제,여수,서산,구리,평택,용인,동해,곡성)에 9,670만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항만들의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울산항이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에 따르면 2022년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전년 (18,477만 톤) 대비 5.5% 증가한 19,485만 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UPA는 물동량의 상승 요인으로 △국제유가 상승 및 석유수요 회복 △ 탱크터미널사 대상 물동량 유치 포트세일즈 △북미지역 자동차 수출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인 물동량을 살펴보면 액체화물은 15,743만 톤(+6.0%), 일반화물은 3,743만 톤(+3.5%)으로 증가했다. 컨테이너화물은 지난 11월 국내 주요 항만 중 유일하게 반등세를 보였지만(+0.2%, YoY) 전년 대비 14.7% 감소한 39만 TEU를 처리했다. UPA 정창규 부사장은 "러-우 사태,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맞춤형 포트세일즈, 고객애로 해소 등의 결과로 울산항 물동량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며, “올해는 세계 경기침체 등 하방 위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수출기업 지원 및 신규화물 수요창출 등으로 성장세를 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오는 2월부터 ‘부동산 거래신고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중구는 최근 대리인을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 접수가 늘어남에 따라, 거래 당사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신고 처리 결과를 안내하고 허위 신고를 방지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중구는 공인중개사와 법무사 등 대리인이 부동산 거래신고 시, 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거래 당사자인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신고 처리 결과와 소유권이전 등기신청 기한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등기권리자(매수인)는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을 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신고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등기신청 기한을 놓쳐 과태료를 물지 않도록 돕고, 안전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기존의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시책 평가를 통합하여 새로운 종합 청렴도 평가 체계로 개편된 뒤 처음 시행한 평가로서 공단의 2등급 달성은 2018년 이후 4년만이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장 직접 소통채널’을 확대 운영하고, 청렴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기관장이 직접 ‘청렴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관장 중심의 적극적인 청렴정책 추진이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공단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관장 청렴 컨설팅 ▲기관장 주관 청렴 100분 토론회 ▲기관장 취임 1주년 청렴서한문 발송 ▲기관장 추천 청렴도서 배포 등 기관장이 직접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대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단의 반부패ㆍ청렴 의지 전파를 위해 6만3,000여 건의 청렴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평생학습관이 6개월여간의 내진보강 및 시설보수 공사를 마치고 2월부터 다시 문을 연다. 개관식은 오는 2월 1일 오후 2시에 김종훈 동구청장과 내빈,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동구평생학습관은 지난 1984년에 건립되어 40여년간 주민의 평생교육 증진을 위한 배움의 장소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건물 노후화로 인하여 태풍,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2021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개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2022년 2월~5월 동구평생학습관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 설계용역에 이어 7월~12월에 건물 공사가 실시됐으며, 공사 기간중에는 동구평생학습관 내에서는 강좌가 열리지 않았다. 동구평생학습관 재개관으로 2월 1일부터 30여개 강좌의 수업이 다시 진행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평생학습관 내진보강 및 시설보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강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하고 알찬 강좌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1월 26일 한울본부 인근에서 드론 탐지장비(RF 스캐너) 시연회 및 통합방위 협조회의를 실시하였다. 한울본부는 최근 원전 인근 드론 불법 비행이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국가중요시설인 원전 인근 불법드론 대응을 위한 관제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지자체·군·경·해경·국정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 앞서 한울본부에서 초경량비행장치 대응 매뉴얼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서 RF 스캐너 설치업체가 드론 4대를 운용하여 실제비행 및 불법드론 탐지 대응 시연을 하였다. 지역 책임 군부대인 제50사단 해룡여단은 예상되는 적 위협과 국가중요시설 방호 시 제한사항, 방호역량 강화방안 설명하였고, 참석한 기관 관계자와는 비행금지구역에 불법 드론 출몰시 주민신고 방안을 협의하였다. 김종상 제50사단 해룡여단장은 “불법드론 탐지를 위한 관제시스템과 드론 배치 등 대응체계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더욱 원활한 작전수행과 함께 앞으로 드론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불법드론에 단호히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