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통신업계의 실적이 크게 호전됨에 따라 고객 이익 환원 차원에서 통신요금을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통신업체들은 통신비 경감을 위해 요금을 인하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통신사 과열 경쟁을 막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면서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이 크게 줄어든 만큼 고객에 이익 가운데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등 정치권을 중심으로 통신 요금 인하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업체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135%까지 늘어났다. 이들은 지난해 1분기에는 불법 보조금 지급 여파로 수익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빚어진 '기저효과'라고 강조한다. 이는 수익성 개선에 따른 요금인하 압력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업계 1위 SK텔레콤은 1분기 매출 4조 2403억원, 영업이익 4026억원, 순이익 442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8%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59.5%나 늘어났다. 이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효성은 4~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테크텍스틸(Techtextil) 2015'에서 자동차 관련 첨단 소재를 대거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세트벨트용 원사와 에어백 원사, 탄소섬유 등 자동차 소재로 사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들이다. 효성은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함께 이번 전시 제품을 통해 자동차 부품소재 토털 공급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효성은 또 지난 5일(현지시간) 직물제조업체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효성 나이트'를 열고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 등에 대해 소개했다.조현상 산업자재PG장은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박람회에서 효성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소개했다"며 "기존 고객과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평가했다.한편 테크텍스틸은 농업, 건축 및 토목용 부자재로 쓰이는 산업용 섬유 및 부직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열린 이래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 해에는 48개국 1330개사가 참여하고 3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휴대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평균 이용 기간은 1년 7개월로 집계됐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6일 발표한 '2014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휴대폰 보유율은 전년 대비 0.6%p 늘어난 92.4%로 2011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만 6세 이상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휴대폰을 보유한 셈이다.지난해 휴대폰 평균 이용 기간은 1년7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줄어들다 지난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휴대폰 평균 이용 기간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34%는 휴대폰을 1년 정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체 조사 대상자 10명 중 4명은 사회간접망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8.6%p 상승한 것이다. SNS 이용률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가장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 앱은 커뮤니케이션(29.6%) 앱으로 조사됐다. 뉴스(14.8%), 게임(13.8%), 엔터테인먼트 (9.0%)등이 뒤따랐다. 18세 미만 응답자는 게임을, 65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은 5일(현지시간) 앞으로 이민법을 어떻게 고치든 "완전하고 평등한 시민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이는 그동안 이민자의 법적 지위를 증진시킨다면서도 정부의 이민제도 개혁의 발목을 잡는데 급급했던 공화당과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 것이다.클린턴은 2016년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뒤로 첫 행보를 네바다주로 잡고 이민법 일정에 따른 유세를 펼치고 있다.벌써 몇년째 의회에서 미뤄지기만 하는 이민법 개혁으로 고통받고 있는 라틴계 국민과 이민법 개혁 활동가들은 클린턴의 발언에 관해 그녀가 의회에서의 교착 상태를 돌파할 의지가 있는지 오바마 행정부보다 더 적극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백만 명의 추방을 막을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이에 대해 클린턴은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출마 선언자든 잠재적 후보이든 아직 이민법 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 명도 그들을 미국 시민으로 영원히 받아들이는 문제에는 관심이 없었다. 단 한 명도 그들의 시민권에 대해 언급한 사람이 없다"며 이를 주전 종목으로 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탈세 의혹과 관련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5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이와 관련 마그레테 베스타거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맥도날드가 룩셈부르크 정부로부터 부당한 세금 혜택을 받았는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며 조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날 유럽의회 조세특별위원회에 출석한 베스타거 위원은 맥도날드가 이 기간 룩셈부르크 당국으로부터 10억 유로(약 1조21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면제받았다는 노조의 주장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맥도날드는 룩셈부르크 당국과 부당한 거래를 했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맥도날드는 EU 세금법을 준수했다고 반박했다.한편 EU는 지난해부터 아일랜드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서 애플과 아마존 그리고 스타벅스 등 다국적기업들의 탈세 의혹을 조사해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 알파인스키의 '여제'로 불리는 린지 본(31·미국)이 6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해 "올림픽을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 (홍보대사직을) 맡은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나는 올림픽이 가진 힘을 알고 있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본은 대한스키협회와 미국스키협회의 업무협약(MOU),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 등을 위해 지난 4일 입국했다. 5일에는 강원도 정선 알파인스키 경기장을 직접 찾아 준비 상황을 둘러봤다.본은 위촉식을 마친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한국 스키 꿈나무들과 만난 뒤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린지 본과의 일문일답-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말해달라."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한국의 환대에 감사한다. (한국에 와 보니)올림픽을 위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란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직을 수락한 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65(34타수 9안타)로 낮아졌다.1-2로 뒤진 2회말 2사 후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선발 마이클 로렌젠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4회말에 큰 기회가 왔다. 1-4로 뒤진 2사 만루에서 강정호가 타석에 섰다. 로렌젠의 2구째를 때렸지만 중견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다.7회말 세 번째 타석과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뛰어난 선구안으로 연이어 볼넷을 얻었다.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1-7로 완패했다.신시내티는 2회초 토드 프레이저의 솔로포와 3회초 말론 버드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잡았고, 9회초에 3점을 추가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신시내티의 선발투수 로렌젠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시사뉴스박철호 기자]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5경기 연속으로 장타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에미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5일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톱타자에 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5경기 연속 장타행진을 이었다.지난달 0.096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였던 추신수는 최근 몇 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시즌 타율은 0.147에서 0.151로 조금 올랐다.추신수는 선발 스콧 펠드먼을 상대로 1회초 첫 타석에서 2스트라이크 2볼 5구째를 때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었다.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안타로 3루에 간 추신수는 3번 타자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갔고, 4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9회초 2사 후에는 헛스윙 3구 삼진을 당했다.텍사스는 1회초에 선두타자 추신수의 2루타를 발판으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지오디(god)' 멤버 손호영(35)이 황보미(26) 전 SBS스포츠 아나운서와 교제했다 헤어졌다. 손호영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6일 "손호영이 황보미 씨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난 것은 사실이나 최근 만남의 횟수가 적어지며 관계가 소원해져 좋은 친구 사이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열애설의 상대 역시 방송활동을 하는 관계로 해당 기사로 인해 향후 활동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1999년 god 1집 '챕터 1(Chapter 1)'로 데뷔한 손호영은 팀 활동과 함께 솔로 가수, 뮤지컬배우 등으로 활약 중이다. 솔로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황보미는 단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지난해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김동현 뉴시스 세종시취재팀 기자 외조모상, 고인 주진난(향년 88세) = 6일 오전 4시30분,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특1실,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970-1288
◇부이사관 승진▲행정법제국 법제관 김수익
▲송기태(전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씨 별세= 4일 오후 8시,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63-250-1439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에 이해선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FIU)원장이 선임됐다.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6일 2015년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원장을 임기 3년의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은 행시 29기 출신으로 상공부, 산업자원부, 금융감독위원회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한편 최경수 이사장은 임기만료된 신평호 국제사업단장의 후임으로 신홍희 해외사업부장을 신규 임명했다.신 신임 단장은 지난 1989년 입사 이후 해외사업부, 국제부 등을 거친 해외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