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향토 사학자 이자 사진작가인 김규봉 작가가 숨은 비경, 숨겨진 전설의 실체 <주왕산 사계>를 출간했다. 주왕산 사계는 사진집이면서도 역사성을 품고 있어 주왕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 준다. 특히 30여 년 전 촬영된 사진들은 주왕산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줘 비경 사진과 전설이 어우러져 독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김규봉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주왕산 전설의 주인공인 주왕이 중국 사람으로 전해져 내려왔다. 반란자는 재기를 위해 멀리 도피하지 않는 반란자의 특성, 중국뿐만 아니라 한반도 북부에도 많은 은거지가 있는데 이곳까지 올 필요성이 없었을 것이라는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했을 때 중국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연구했다”고 밝혔다. 향토 사학자로서 김 작가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평생 연구를 거듭한 끝에 “주왕이 신라시대 반란을 일으킨 김헌창 왕”이라고 주장한다. 이 사진집에는 김헌창 왕의 모습과 대전도군으로 전하는 그의 외아들 김범문의 모습을 보여 주는 진영도 함께 수록하여 생생한 자료를 보여 주고 있다. 주왕산에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주왕사적(周王事蹟)’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이 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는 1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제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신제윤 이사회 의장은 2020년 박재완 의장, 전임 김한조 의장에 이어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는 세번째 사례가 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2020년 2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처음 선임했다. 올해 신제윤 사외이사가 다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삼성전자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윤 의장은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한다. 또 의장 권한으로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신제윤 의장은 2024년 3월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국제 금융∙재무전문가이다. 삼성전자 사외이사로서 재무전문성이 요구되는 안건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조언해 왔으며,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상생의 해법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리더
▲정순연씨 별세, 유호신(경기남부경찰청 경호계장)씨 모친상=17일, 경기 수원시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장지 봉화군 춘양면 선영. 031-213-1640
▲서울예술대학교 ▷입학학생처장 김도균 ▷산학협력처(단)장 이하유 ▷대외협력처장 이은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문창환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사진)이 선임됐다. IBK캐피탈은 1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문창환 전 부행장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창환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IBK캐피탈의 더 탄탄한 그리고 단단한 성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 업계 최상위권으로의 한 단계 더 도약 ▲ Co-work(내부 협력 및 그룹간 시너지) ▲ 일할 맛이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한편 문 대표는 천안 북일고와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남중지역본부장, 경서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36년간 금융․경제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흥락(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씨 별세, 신지혜씨 남편상, 이영민·이영주씨 부친상=1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45분, 장지 1차 서울추모공원, 2차 이천 에덴낙원. 02-3410-3151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실리콘밸리를 다룬 역사서다. 150년 동안 캘리포니아를 설계한 이데올로기, 기술, 정책을 추적하면서 그 결과 어떻게 왜 이곳이 남다른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 조사한다. 화려한 기술과 기업의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자본주의의 철저한 탐욕과 약탈에 대한 다소 적나라한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 1850년대 골드러시에서 2000년대 테크기업까지 팔로알토는 정말 좋은 곳이다. 날씨는 온화하고, 사람들은 다들 교육 수준 높고, 부유한 데다 야심차고, 진취적이다. 1인당 소득을 기준으로 할 때 실리콘밸리는 명실상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다. 그러나 이곳은 동시에 자신의 것을 빼앗긴 인디언의 묘지 위에 지어진 유령이 출몰하는 유독성 폐기물 처리장이며 자본주의 세계 시스템의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 경제사는 1850년대 골드러시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이 모이고 산업이 다양화되고 금융과 상권이 발달하면서 캘리포니아 경제는 철도라는 새로운 기반이 필요해진다. 여러모로 남는 장사였던 철도건설 과정에서 이익을 독점하는 집단이 생겨나고, 그 가운데 철도재벌이자 미국 상원의원,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특별
금입연로 종성대기라. 금이 화롯불에 들어가 단련되어 마침내 큰 그릇을 이루게 되는 격이다. 사업가 경영하는 일은 반드시 형통하여 막힘이 없을 것이며,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합쳤으니 무엇이든지 거드는 데서 힘이 솟는다. 양력 1월, 4월, 7월생 좋은 일이 아니더라도 기쁜 일이 생길 것이나 아울러, 신수가 불리하니 건강조심하고 구설수가 따를까 염려된다. 직장인 상하 간에 뜻이 안 맞으니 심적 갈등 심해진다. 봄풀이 단비를 만났으니 ‘일취월장’이다. 나날이 무성하게 자란다. 산에 올라가서 토끼를 구하려고 하는데 어찌 못 구하겠는가. 사업가 한번은 영화로우나 한번은 수심에 잠기게 되니 무슨 일인고. 사람을 잘못 쓰면 그로 인해 피해가 있을 것이니 직원 고용시 주의하고 재물이 나를 따르는 수이니 반드시 큰 재물 얻겠다. 양력 4월, 7월, 가을생 소심하게 굴면 이것저것 따지기만 하다 기회를 잃게 된다. 성공하기가 어려운 운기로 방황하던 개가 닭을 쫓다 놓치는 격이다. 대인관계 미움을 버리고 애정으로 대하도록 하고 친구나 거래처에서 다소 복잡한 문제 터지나 묵은 문제 해결 된다. 집안에서 고성이 나니 불화의 연옥이다. 건강에 유의해야함. 양력 2월, 3월, 5월,
<경무관급 인사발령>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경무관(승) 정관호 ▲경찰청 (국정상황실) 경무관(승) 김찬수 ▲경찰청 (국무조정실) 경무관(승) 최은정 ▲경찰청 (APEC준비기획단장) 경무관(승) 어윤빈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경무관 오상택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 경무관 이동우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경무관(승) 신종묵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 경무관 오승진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경무관 김종민 ▲부산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무관 김한수 ▲대구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무관 임태오 ▲인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경무관(승) 여진용 ▲인천경찰청 수사부장 경무관 박헌수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경무관 김영근 <총경급 인사발령> ◇경찰청 ▲감사담당관 총경 방유진 ▲인권보호담당관 총경 최영우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총경 박정훈 ▲재정담당관 총경 이광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총경 이순명 ▲정책지원담당관 총경 박진식 ▲기획조정관실(국유재산정책TF팀장) 경무관(승) 박민영 ▲교육정책담당관 총경 유재용 ▲교육정책담당관실(교육운영담당) 총경 하지원 ▲복지정책담당관 총경 김종관 ▲국제협력담당관 총경 김종길 ▲미래치안정책과장 총경 이동환 ▲범죄예방정책과장 총경 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이재홍 준법감시인(부행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재홍 신임 준법감시인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4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금융위원회에서 10년간 공직생활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6년간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은행·핀테크·파이낸싱 등 금융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와 책무구조도 본격 이행 등이 금융권의 이슈사항으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해당 업무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5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는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엄선한 강연 내용을 담았다. 거시경제 전망부터 부동산, 금융, 노후 준비까지 실전 투자 전략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 변화를 배경으로 강달러 지속 가능성, 미국 금융시장으로의 자본 이동,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흐름과 공급 부족 문제, 채권/ETF/주식 등의 자산 배분 전략, 안정적인 은퇴 준비와 절세 방법까지 다각적인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4인의 깊이 있는 분석이 강점이다. 조선일부 경제부는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에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고 불릴 비법을 묻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려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부동산, 주식, 노후 등 재테크를 위한 실전 교과서인 동시에, 세계경제의 흐름과 투자의 맥을 짚을 수 있는 투자 전략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김광석(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돌아온 트럼프 시대, 전략적 대응’ 2025년은 세계적인 금리 인하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시장이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서울 토박이로 이수중학교를 거쳐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서울대 문과계열로 지원했는데 실패하고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하다보니 이왕 재수할 바에는 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겼고 결국 가톨릭의대에 입학, 이렇게 의사로서 모교 교수로 나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의사는 고생하는 직업이니 그냥 법학이나 경영학 전공해서 대기업에서 직장생활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지만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의대에 진학했고, 나름 힘들다는 내과를 택해 오늘까지 열심히 환자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도전 의식은, 의사고시 수석합격이라는 영예를 안겼고 보통 의대 졸업생들이 잘 택하지 않는 KAIST 면역학 박사과정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학박사가 아닌 이학박사 학위를 가진 내과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기초의학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알아야만 진정한 내과 전문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고, 결국 KAIST에 진학해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인지 제 나름 제 진료분야에서 중요한 연구실적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낼 수 있었고, 개원의나 대학병원 교수님들 대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4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 교민대회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강호동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과 재외교민 단체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주최한다. 국내 지자체 및 주요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기업 전시회, VC 투자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을 진행한다. 농협중앙회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 당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동조합 교류 확대 및 K-푸드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회식 환영 만찬에 농협 즉석밥을 제공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및 해외교민단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전하는데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