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부터 이틀간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의장단 선거는 25일에 열린다. 민주당 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이틀간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후보자 기탁금은 100만원이며 20일 후보등록 종료 후 기호 추첨을 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20일 후보자 등록 공고 직후부터 선거 전날인 24일까지 가능하다. 이후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장단 선거가 열린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 박병석(대전 서갑), 5선 김진표(경기 수원무)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21대 첫 국회의장인 만큼 경선 외적으로 단일후보에 대한 여론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대 국회의 경우 정세균(전반기), 문희상(후반기) 국회의장이 민주당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국회 부의장은 여성 의원들의 추대를 받은 4선 김상희(경기 부천병) 의원이 지난 15일 '헌정사상 첫 여성 부의장' 탄생을 기치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후보 등록도 이날 중 할 예정이다. 상대 후보로 거론되는 5선 이상민(대전 유성을), 변재일(충북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당 절차가 완료돼 177석의 거대 여당이 탄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접수된 두 정당의 합당 신고서를 검토한 뒤 승인하고 선관위 홈페이지에 합당을 공고했다. 합당 방식은 민주당이 더시민을 흡수하는 흡수합당 방식이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 약칭은 민주당과 더민주를 병기하기로 했다. 앞서 두 당은 지난 13일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결의한 바 있다. 두 정당의 합당 절차가 완료돼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 비례대표 14석으로 177석의 의석을 보유하게 됐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는 1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공천도 시스템 공천을 했지만, 당의 운영도 시스템으로 운영돼야 한다"면서 8월 전대 방침을 밝혔다. 전당대회 장소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등 복수의 장소를 놓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당 일각에선 코로나19 상황을 근거로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 김영춘, 김부겸 의원 등 당내 대권주자를 중심으로 한 비대위 추대론이 제기된바 있다. 한 중진 의원은 "전대는 정상적으로 해야 하고, 대선 나올 사람들은 전대에 못 나오는 것이 원칙이고, 나온다면 7개월만 하고 대선을 뛸 각오를 한 사람들"이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하려 한다고 하기 때문에 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일각에선 다수 당원과 국민이 운집하는 현장 투표 대신 온라인 전당대회를 치르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만약 온라인 전대를 치를 경우 전대 준비를 위해 설치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논의해야 된다. 한편 당권 후보로는 자천ㆍ타천으로 이 위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부동산 관련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시민당의 양정숙 국회의원(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검찰에 6일 고발했다. 양 당선인은 재산 축소신고 등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정당의 공직자 추천업무 방해,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당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시민당 우희종 대표 명의로 양 당선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은 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과 시민당 구본기 최고위원이 함께 제출했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양 당선인의 자진사퇴를 요구해왔지만, 양 당선인은 이를 거부하며 자신을 제명한 시민당 윤리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국회 본청 246호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더불어시민당과 공동 개최하며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68명과 더불어시민당 당선자 15명 등 총 83명이 참석 대상이다. 이날 워크숍은 초선 의원의 의정활동을 위해 정당의 체계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설명하며 청탁금지법, 높아지는 의원 활동에 대비한 당 윤리규범, 문재인 정부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 등 정부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초선의원 당선자 워크숍 이후 내달 7일 원내대표 선출 후 전체 의원 워크숍을 다시 한 번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 4개의 강의로 실시될 예정으로 ▲1강 ‘정당의 체계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윤호중 사무총장 ▲2강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3강 ‘민주당의 윤리규범’ 박동민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위원 ▲4강 ‘문재인 정부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맡아 진행한다. 한편 워크숍에는 이해찬 당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황희 교육연수원장이 참석하며 코로나19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