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당 절차가 완료돼 177석의 거대 여당이 탄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접수된 두 정당의 합당 신고서를 검토한 뒤 승인하고 선관위 홈페이지에 합당을 공고했다.
합당 방식은 민주당이 더시민을 흡수하는 흡수합당 방식이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 약칭은 민주당과 더민주를 병기하기로 했다. 앞서 두 당은 지난 13일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결의한 바 있다.
두 정당의 합당 절차가 완료돼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 비례대표 14석으로 177석의 의석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