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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식품업계, 닭발·골뱅이 등 포장마차 인기메뉴 제품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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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식품업계가 포장마차의 인기메뉴인 닭발과 근위, 골뱅이, 막창, 돼지껍데기, 우동 등을 제품화하고 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을 위해 양념 닭발과 양념 근위 등과 같은 포장마차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반조리 제품으로 선보였다. 국내산 닭고기를 손질해 양념한 제품이라 술안주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기는 간식이나 캠핑요리로 활용해도 좋다.


‘하림 포장마차식 뼈없는 양념 닭발’은 뼈를 발라내 먹기가 편하고, ‘하림 포장마차식 튤립 양념 닭발’은 뜯는 재미가 있다. ‘하림 포장마차식 양념 근위’는 신선한 닭 모래집의 오독오독 씹는 맛과 특유의 고소함을 살린 제품이다. 프라이팬에 덜어 익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동원F&B는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을 위해 국내 최초의 안주캔 전문 브랜드 ‘동원 포차’를 출시해 캔을 따기만 하면 조리된 안주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 6종을 선보였다. 참치에 각각 소시지와 베이컨을 함께 볶은 ‘동원 포차참치’ 2종(소시지참치볶음, 베이컨김치볶음), 자연산 골뱅이와 오징어의 식감이 살아있는 ‘동원 포차골뱅이’ 2종(간장소스, 매콤소스), 자연산 꽁치 직화구이에 특제 양념을 가미한 ‘동원 포차직화꽁치’ 2종(직화양념, 고추양념) 등이다. 100g 이하의 소용량 제품이며, 캔 제품이라 휴대와 보관도 간편하다.
 
청정원의 ‘논현동 포차’ 시리즈는 돼지껍데기, 막창 등 전통적인 포장마차 메뉴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제품이다. 커피를 넣고 푹 삶아 잡내를 제거했으며, 1~2인분으로 ‘혼술족’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불막창’은 막창 중에서 가장 두툼하고 고소한 30cm만을 엄선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운 껍데기’는 돼지껍데기의 상위 10%의 두툼한 등심껍데기로 씹는 맛이 좋다.
 
CJ제일제당의 ‘심야 우동’은 기존에 가쓰오 육수를 사용한 우동 시장에서 멸치 육수를 사용한 차별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멸치를 기본으로 어묵, 다시마, 홍합을 함께 우려내 국물이 감칠맛 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김 가루와 대파 건더기 스프가 들어 있어 포장마차 우동처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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