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위메프가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위메프는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법정 의무 지원금 외 15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다음 달부터 매달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녀 1명당 연간 180만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혜택은 재직 기간에 상관없이 위메프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대상에 포함된다. 출산을 앞두거나, 육아를 병행 중인 여성 비율이 높은 회사 특성상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천준범 위메프 경영지원센터장은 “육아를 병행하는 내부 직원들의 평균 양육비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인 부담이 없도록 하는 수준으로 지원책을 결정했다”며 “위메프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흐름과 함께, 직원들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 아이템을 개발·적용해가고 있고,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프는 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남성 출산휴가 30일, 육아휴직 급여 20% 지원 등을 포함한 육아휴직 지원, 일정 횟수 내 부담액 전액을 지원하는 난임 치료 지원 등 슈퍼우먼 방지를 위한 복지 제도를 늘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