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 박길연 신임 대표이사가 세계시장 도전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며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하림은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박길연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취임한 박 대표이사는 1985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판매본부장과 ㈜올품 영업본부장, ㈜하림 기획조정실장, 한강씨엠(주) 대표이사를 거쳐 ㈜하림 대표이사를 맡았다.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경영철학으로 개인이든 조직이든 남을 먼저 이롭게 해야 나 또한 이롭게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이사는 “2030년 가금식품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이라는 큰 목표는 모두가 한 뜻으로 차근차근 밀고 나가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하림의 끝없는 도전 정신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세계무대를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문용 전 하림 대표이사는 상임 고문으로 자리해 기업 발전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