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부건에프엔씨㈜가 일명 ‘미래에서 온 에센스’ 사건으로 불렸던, 화장품 제조일자 조작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은 일부 소비자들이 부건에프엔씨의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를 구매한 후, 제품 제조일자가 구매일자보다 이후로 표시되어 있다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하며 촉발된 사안이다.
지난 5월 해당 소비자가 부건에프엔씨 측에 거짓 제보했다고 밝히며 일단락됐다. 여기에 지난 4일 부건에프엔씨는 검찰로부터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 관련, 최종 무혐의처분을 받으며 해당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부건에프엔씨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비롯해 임블리 및 블리블리 브랜드 관련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또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상에 다수 유포되어 기업 입장에서 유무형의 피해가 큰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결과를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건에프엔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결과 제품 적합 판정, 디자인 회사와의 분쟁 검찰 무혐의 처분 등을 통해 온라인상 유포되는 허위사실들에 대해 정부 기관들로부터 문제없다는 결과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