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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사회

기상청, 오후 2시 서울·수도권 등 호우 경보…"매우 강한 비"

중부지방에 시간당 50~80㎜ 비 예보
일부 지역 100㎜ 넘는 비 오는 곳도
4호 태풍 하구핏, 전날 발생해 북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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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전국에 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 2시께 서울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2일 오후 2시께 서울(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 경기도(광명시·과천시·안산시·시흥시·부천시·김포시·연천군·고양시·양주시·파주시·수원시·성남시·안양시·오산시·군포시·의왕시·화성시), 서해5도, 인천(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등에 호우경보를 발표하겠다고 오전 11시30분께 발표했다.

이외에도 경기도(평택시·안성시·용인시·이천시·여주시·광주시), 충청북도(음성군·충주시·단양군·제천시·청주시·괴산군), 경상북도(영주시·경북북동산지·봉화군평지·문경시), 강원도(강원남부산지·정선군평지·영월군·횡성군·원주시) 등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기도(구리시·남양주시·하남시·양평군·의정부시·동두천시·포천시), 강원도(삼척시평지·태백시·평창군평지·홍천군평지·인제군평지·화천군·춘천시·양구군평지·철원군), 경상북도(울진군평지·예천군), 충청남도(천안시·공주시·아산시·예산군), 충청북도(진천군·증평군), 세종시 등에도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 3시께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께 기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일죽 (안성) 285.5㎜, 모가(이천) 216.5㎜, 이동묵리(용인) 187.5㎜, 대신(여주) 207.5㎜, 영월 230.0㎜, 신림(원주) 181.5㎜, 신동(정선) 173.0㎜, 영춘(단양) 284.0㎜, 제천 263.2㎜, 노은(충주) 186.0㎜, 상당(청주) 107.5㎜, 세종고운 68.0㎜ ,공주 65.0㎜, 봉화 161.4㎜, 금강송(울진) 106.0㎜, 마성(문경) 100.0㎜, 부석(영주) 99.5㎜, 문경 83.1㎜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태풍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반도에 접근하는 태풍이 수중기를 공급해 이날 밤부터 장마 전선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날 2020년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은 전날 오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590㎞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구핏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6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

하구핏은 소형 태풍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간당 11㎞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하구핏은 이날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120㎞ 부근 해상, 3일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쪽 약 230㎞ 해상 부근에 다다를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또 오는 4일 오전 9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210㎞ 부근 육상, 5일 오전 9시에는 중국 칭다오 동남동쪽 약 1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등 점차 한반도와 가까워질 것으로 예측됐다. 6일 오전 9시에는 함흥 남남서쪽 약 5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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