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제주관광대 김성규 총장] 국내최초 관광특성화대학으로 도내 취업률 1위

URL복사

 

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내 멀티미디어게임과 이전

학생이 행복하고 오고 싶어 하는 대학 만들 터

 

대담 : 박성태 본지 대표

정리 : 강민재 기자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비대면 수업강화로 입학정원의 대량 미달사태와 재학생 충원율(재학률)이 급격히 감소될 것이 우려되는 현재의 상황은 대학이 처한 최악의 상황이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기업의 변화에 걸맞은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지방에 소재한 지역대학들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이 지역대학들을 오히려 고사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대학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과 대책을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발전을 꾀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각 대학의 ‘코로나19시대 생존과 발전전략’을 해당대학 총장 인터뷰를 통해 시리즈로 연재한다. 그 마지막으로 제주에 있는 제주관광대학교 김성규 총장을 만났다. 연이은 태풍과 코로나19 등으로 제주 방문이 어려워 이번 인터뷰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편집자 주>


 

 

“4차산업혁명시대가 되면서 교수법과 학사운영 방식이 이전과는 달리 완전히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더욱 더 절실해 졌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사회는 학벌 중심사회에서 실무 중심사회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우리대학 같은 특성화 전문대학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제주라는 곳에 떨어져 있지만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작지만 강한 대학을 꿈꾸며, 미래 산업을 견인할 실무 중심 인력의 적극적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 총장은 제주관광대학이 규모는 작지만 취업률이 도내 1위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있지만, 그 이전부터 대학사회의 위기에 대해 많은 얘기가 있었다. 벚꽃 피고 지는 순서로 대학은 망한다는 말은 현실로 다가왔고 이미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전문대학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대학이 처한 가장 큰 대외적 위기는 무엇이라고 보나?

 

“일단 모든 대학의 공통적 위기는 학령인구 감소일 것이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단순히 신입생 확보율이 아닌 대학의 존폐와 직결된다. 더불어 수도권으로의 청년층 인구 유입이 나날이 늘어가면서 지역의 전문대학은 더욱 위기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수도권 대학 선호현상이 여전함은 물론 일반대학과 비교하여 선호도와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입학자원의 부족으로 재정 확보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며, 재정 수입의 감소로 교육서비스의 격차가 커질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존의 학벌 중심사회에서 실무 중심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는 작지만 강한 대학을 꿈꾸며, 미래 산업을 견인할 실무 중심 인력의 적극적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자체 평가를 한다면 코로나19 대처는 잘 하셨는지?

 

엄격한 도내 코로나 정책에 발맞춰 신속한 비대면 수업 전환과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였으며 유학생 자가격리를 위한 숙소 준비와 재학생 특별장학금 편성 등 다방면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수업의 질 관리 문제와 기존 학사운영 방식의 한계점 등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비대면 수업만으로는 직업교육에 필수적인 실습과목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가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을 계기로 교수법과 학사운영 방식이 이전과는 달리 완전히 새롭게 변해야 함을 인지하였다. 기존의 학사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원격 등과 같은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시행하며 질 높은 비대면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우리 대학은 비대면 수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원격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하계방학 기간 중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강의실을 갖추었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최근 20일사이 확진자가 5000여명 가까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사태가 다시 심각한 상태다. 2학기에도 대면수업이 불가피할 것인데 제주관광대 상황은 어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고등직업교육 주체인 전문대학은 오히려 위기가 기회일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2학기에도 비대면수업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서 잘 대처해 나가겠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우리에게 기존의 학업 중심이 아닌 실무 중심이라는 다른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러한 현시점에 고등직업교육의 주체로서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과정 개발을 비롯하여 교수법의 혁신을 모색하고 있으며, 첨단강의실 구축 및 기자재 확보를 통한 인프라 구축에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학정원을 채워야 하고, 재학률을 유지해야 하고, 취업을 잘 시켜야 하는 3대 과제를 잘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선 2021년 입시 전략은?

 

“학령인구 감소는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입시홍보 활동이 위축되면서 특히 지방전문대학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한적이었던 입시전략을 수정하여 온라인 입시홍보 전략을 마련하였다. 기존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및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학생이 편리하게 원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대학 자체 모바일 원서접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이런 인재를 이렇게 뽑는다.” 라고 한마디로 정리하면?

 

“우리 대학은 미래 산업을 선도해나갈 예절 바른 젊은이로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인재를 선발한다. 진취적 기상으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성장 동력으로 창의력과 인성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역량을 중시하는 것이다.

 

제주관광대학교는 국내 최초 관광 특성화 대학으로서 미래 관광 산업구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고자 한다. 이에 선제적으로 관광 융·복합학과(3개 학과로 4년제 학사학위과정)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관광 융·복합 특성화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다음은 재학률 유지인데 어떤 방안으로 재학률을 유지해 나가고 있나?

 

“제주관광대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자구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먼저, 중도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결석자 또는 학사경고자를 대상으로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휴학·자퇴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을 진행하여 진로 탐색 및 진로 의사 결정을 도와 본교에 잔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담을 통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열정을 함께 키워줄 수 있어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더불어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강의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긴급재난 특별장학금을 편성하여 지급하였다. 한편으로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기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제2 행복기숙사가 준공 예정에 있으며 교수와 학생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여러 대책을 통해 재학률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형들의 관심은 졸업 후 취업인데 제주관광대학만이 가지고 있는 취업대책은?

 

“우리 대학은 2019년도 대학정보공시 기준 76.7%로 도내 1위 취업률을 달성하였다. 이는 우리 대학만이 가진 체계적인 취업전략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진로·취업 마인드 향상에 따른 5단계 세부 추진계획을 설정하고 계획에 맞춰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취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경력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데이터에 따라 학생 개인에 맞는 취업 상담을 진행하여 적성과 전공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의 산업구조와 기능적 특성에 따라 고용 형태, 수요 직무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고려하여 지역 산업체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기반한 취업전략을 마련하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에 집중하는 것이다. 더불어 인성교육과 같은 비교과 취업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인성 중심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여러 과정의 결과가 취업률 증가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정량적인 취업률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학생이 행복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환경의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3주기 대학평가준비는 잘되어 가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과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신입생 충원율 및 재학생 충원율의 점수 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대학의 경우 2019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에 신입생 충원율이 급격히 감소하였고(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들이 비슷한 실정), 성과 측면에서 코로나에 따른 현장 피로도도 큰 편이다.

 

앞서 언급한 두 지표가 가장 염려스러운데 우리 대학의 경우 중도탈락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문적인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장학금 지원 또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복학·재입학·편입학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제도를 마련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혁신지원사업 및 LINC+사업 등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주관광대학의 장점, 자랑하고 싶은 것은?

 

“우리 대학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더욱 견고한 교육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2단계 평가 우수대학 선정, 간호학과 인증평가 5년 인증 유지 등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2+4 대학(2년제 전문학사과정+4년제 학사과정)을 인가받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질적 내실화를 이루어냈다. 제주관광대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사회인을 준비하는 학생이 아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 오는 6일 김민석 총리 주재…물가·재난 대응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6일 개최된다. 여당 지도부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임명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 주재로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및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물가 및 여름철 재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4일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6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고위당정협의회다. 이번 첫 고위당정은 신임 총리와 대통령실 핵심 참모진, 정부 장차관 간 상견례 성격이 강하지만 김 총리가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총리"를 자임한 만큼 국정 현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상황 점검이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 회의 등을 통해 여러 번 강조한 물가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 호우, 온열질환 등 관련 재난 대응책 점검도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정부에서는 기획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민생 쿠폰' 실행 방법은 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운영비로만 총 549억7000만원의 예산을

문화

더보기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7월 30일부터 5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극단 민들레와 함께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5일간 민들레연극마을(화성시 우정읍 이화리)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농촌을 배경으로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한 생태 및 자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 작품 초청을 통해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아시아 및 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 초청작 8편과 국외 초청작 2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한국동화스피치협회와 함께하는 텐트도서관, 지속가능한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민들레연극마을뿐만 아니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화성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7월 30일(수)부터 8월 2일(토)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8월 2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람은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