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섬세한 사운드와 철학이 담긴 독창적인 음악 세계관을 펼쳐 힙합팬들 사이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테이크원(김태균)이 2020년 마지막 날인 지난 12월 31일, 새로운 싱글앨범 [녹색이념]으로 돌아왔다.
이번 싱글앨범은 2016년 발매하여 2010년대를 대표하는 힙합 앨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정규1집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정규 1집부터 2018년 감독판에 이어 세 번째 [녹색이념]으로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의미라고 하며, 앨범 자켓에도 이에 대한 내용을 암시하고 있다.
세 장의 앨범 모두 흑백톤으로, 정규1집 자켓에는 정면을 보는 자신의 얼굴, 감독판에는 어딘가를 바라보는 자신의 옆모습 그리고 이번 발매된 신보에는 한 여인을 바라보는 뒷모습을 표현했다.
이는 같은 상황에서 다른 방향을 보여주어 그의 시선에 따른 심상과 연관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신보는 올해 발매될 정규 2집 [상업예술]의 수록곡들 중 한 곡을 선공개한 것으로, 정규 2집의 발매를 예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새 싱글앨범은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