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큐어(175250)는 22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공시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아이큐어는 22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1400원(2.23%) 오른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큐어는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48만3538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29일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최근 도네페질 치매패치 임상 3상을 마친 아이큐어는 보통주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기업의 성장과 함께 주주권익 보호 및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치제’의 글로벌 임상3상에 성공했다.
도네페질 패치제는 국내 3상,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 단계고, 올 상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상 임상시험계획신청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아이큐어는 약물의 경피전달시스템에 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패치형 의약품 연구개발과 화장품의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을 주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