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해 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의 연임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포스코 내부에서는 "지난해 12월 한성희 사장의 연임이 확정적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오는 15일 주주총회에서는 이에 대한 추인절차가 될 전망이다.
한 사장은 2019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포스코 해외 생산법인 대표와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 홍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다양한 경력이 이러한 실적향상과 연결됐다는 평이다.
특히 GS건설과 맞붙었던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과 경쟁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수주전 역전승을 거두는 등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가치를 끌어올리며 창사 이래 포스코건설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