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인모임 관련 n차 감염 5명 추가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에서는 n차 감염 확산과 지인모임, 종교시설 관련, 해외 입국자 등 곳곳에서 확진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명(해외유입 2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9123명(해외유입 17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5명은 동구에서 발생한 지인모임 관련 n차 감염자다.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동구의 또 다른 지인모임 관련으로도 3명이 확진됐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2명이 지난 13일 유증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또한 경기도 종교시설 관련으로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해외 입국자 2명, 대구 신고 후 주소지로 이관된 1명도 확진됐다.
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 관련으로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과 접촉자 1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5명이며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14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892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