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6% 오른 1021.62 마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6일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194.33)보다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6712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4784억원, 215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5%), 의료정밀(1.67%), 의약품(1.18%), 유통업(1.02%), 비금속광물(0.72%)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21%), 은행(-0.94%), 금융업(-0.38%), 전기전자(-0.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0.24%) 내린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1.24%), 삼성SDI(-0.86%), 셀트리온(-0.48%) 등도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0.13%), LG화학(0.67%), 삼성바이오로직스(3.1%), 현대차(0.43%), 기아(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13.90)보다 7.72포인트(0.76%) 오른 1021.62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6억원, 16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8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0.52%), 씨젠(8.39%), 카카오게임즈(0.87%), 알테오젠(2.65%), SK머티리얼즈(6.57%), 스튜디오드래곤(1.33%)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9%), 펄어비스(-0.45%), 에코프로비엠(-0.32%), 에이치엘비(-1.12%)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