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2차 모두 11만명 이상 늘었다. 전 국민의 7.3%인 374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완료자는 100만명을 넘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7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2006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539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이 1만467명이다.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471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누적 374만593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3%다.
2차 접종 완료자는 9만8948명 증가한 103만9642명으로 전 국민의 2.0%다. 신규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만4716명, 화이자 백신이 8만4232명이다.
추진단은 신고 자료 통계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하고 있다. 1주간 이상반응 신고 자료는 매주 월요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