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맑음동두천 14.8℃
  • 구름많음강릉 20.2℃
  • 맑음서울 14.3℃
  • 흐림대전 13.4℃
  • 구름많음대구 21.0℃
  • 흐림울산 19.9℃
  • 흐림광주 12.4℃
  • 흐림부산 19.2℃
  • 흐림고창 10.1℃
  • 흐림제주 13.9℃
  • 맑음강화 14.0℃
  • 흐림보은 14.0℃
  • 흐림금산 13.1℃
  • 흐림강진군 14.1℃
  • 흐림경주시 20.5℃
  • 구름많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자동차ㆍ교통

EU,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국내 車업계 '긴장'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세계적 환경 규제로 내연기관차 퇴출시계가 더욱 빨라짐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의 전지차 개발이 시급해졌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그린딜'의 핵심 12개 법안 패키지를 담은 '피트 포 55(Fit For 55)'를 발표, 2035년부터 가솔린·디젤 등 내연기관차의 EU 내 신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가 비슷한 정책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EU 전체 차원에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조치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역시 대통령 취임 첫날 파리협정에 재가입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을 약속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했다.

중국은 지난해 '에너지 절감 및 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2.0'을 발표, 신차 판매에서 NEV(New Energy Vehicle) 비중을 2025년까지 20%, 2035년에는 50%로 끌어올리고, 일반 내연기관차는 2035년까지 퇴출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우리나라 역시 2025년 연간 신차판매의 50% 이상을, 2030년 80% 이상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완성차업계도 이에 맞춰 전동화 계획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차는 2040년까지 미국·유럽·중국 등 핵심시장에서 전면 전동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전기차 확대를 추진해왔지만 EU의 이번 발표로 전동화 일정을 5년 더 앞당겨야 한다. 기아는 2030년까지 선진시장에서 전동화를 완료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에서 23종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전기차 100만대를 판매, 세계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시리즈', 기아의 'EV' 시리즈가 유럽 공략을 위한 핵심 모델이다.

르노삼성차는 유럽 탄소 배출 규제를 고려해 XM3 하이브리드 모델을 수출하고 있다. 영국에서 '렉스턴'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쌍용차의 경우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다음달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제네럴모터스도 2023년까지 신규 전기차모델 22종을 출시, 2025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폭스바겐의 경우 2025년까지 연간 3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 전기차 매출비중을 25%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2029년까지 신규 전기차모델을 76종 출시하고 2600만대의 전기차를 누적판매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이 2035년부터 EU시장 내 가솔린·디젤 등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면서 세계 완성차 업체들 간 전기차 경쟁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