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지난 27일 양향자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이 지역사무실에서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들과 ‘과학기술과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양향자 국회의원과 장기원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장 및 청년위원회 위원들과 진행됐다.
참석한 청년위원회 위원들은 양향자 의원의 저서인 ‘과학기술 패권국가’를 함께 논하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향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나갈 세대의 산업 변화에 있어 ‘연구개발 기반의 피보팅’이 핵심전략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최초의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 국회의원이자 호남의 유일 여성 국회의원인 양향자 의원에게 “평소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가주 가지며 의견 청취에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기원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AI선도지역인 광주의 청년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산업과의 연계가 미비하다”며 “시에서 진행하는 정책들과 사업들의 수혜가 청년기업인들에게 좀 더 포괄적으로 개선되길 바라고, 지역의 신성장사업에 청년인구의 고용과 그에 따른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양향자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반도체를 비롯해 4차산업 관련 세계경제전쟁이 극렬히 전개될 것으로 예견되어, 대한민국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불가역적인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정과 복지를 넘어 ‘도약’의 시대정신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에서 상무로 재직할 당시 각 부서에 제시했던 ‘기계와 인문학의 융·복합’에 대한 인력창출과 직무수행이 반도체개발에 상당한 성과와 영향력을 미쳤다”며 “청년과 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컨소시엄 형성과 AI인재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