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 8월27일 공고한 '제40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1900세대)에 2만571명이 몰리며 최종 청약 경쟁률이 10.8대1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SH공사는 해당 모집공고와 관련 신규 공급하는 강동리엔파크 13단지 및 보라매자이 등 1900세대에 대한 청약 접수를 9월15일부터 27일까지 받았다. 이중 보라매자이(일반) 84㎡는 21세대 모집에 215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이번 모집 최대 경쟁률인 102.7대1을 기록했다.
이번 모집공고부터 수요자 중심 공급 및 체계적 관리 등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예비입주자' 제도가 도입됐다. 미리 예비입주자를 선정해 공급하므로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가를 적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입주자 청약접수 결과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 84㎡ 41대1, 문래동모아미래도 84㎡ 39.7대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신청자의 청약 내용을 바탕으로 서류심사대상자를 공급세대의 150~300% 범위 내외로 선정해 오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2022년 2월15일에 발표되며, 입주는 2022년 3월부터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