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서울시 강동구는 ‘우리집 신박한 정리단 양성’ 과정을 수강한 수료생들이 지난달 12일, 19일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관내 어르신사랑방을 방문, 공간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운영이 재개된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활동으로, 3월부터 공간컨설팅에 대한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경로당에 방문하여 맞춤형 공동생활공간을 재구성하며 그동안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닦은 실력을 발휘,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모일 수 없었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일상을 회복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간컨설팅을 했다.
구립 성내1동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동선을 고려한 가구‧가전 재배치와 창고 공간 정리를 했다.
삼성아파트 경로당은 가구‧가전 재배치를 통해 채광을 높이고, 부엌 공간의 비움과 정리를 통해 협소했던 공간을 쾌적하게 구성하였다. 또한 부서진 가구를 버리고, 안전한 가구 재배치를 하고 물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우리집 신박한 정리단’은 앞으로도 공간정리가 필요한 관내 복지시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 사회공헌활동가 양성을 위한 ‘우리집 신박한 정리단 양성’ 과정을 아카데미 공감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50+세대만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까지 이어진 경우로서, 열정과 커리어를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