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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한 총리, 주한 美기업인 만나 "고물가 잡힐수 있어…북한 안보리스크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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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스태그플레이션 없어, 연 2.5% 성장예상…인플레 잡을 것"
북한 안보리스크에 한·미·일 공조암시…"대일 관계도 개선하겠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한국 참여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고물가 상황과 관련해 "분명히 고물가는 잡힐 수 있다.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특별 간담회에서 참석해 '현재 전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다. 한국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한국은 스태그플레이션이 없다. 연 2.5% 경제성장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Stagn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단어다.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한 총리는 "한국은 금리를 올리거나 다른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이다. 우리는 재정적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신중하게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가 경정예산을 확보했지만, 중앙은행으로부터 차입하지 않았고, 구조적인 조정을 통해서 달성했다. 약간의 세수 인상을 통해서 했지만, 절대로 차입하지 않았다. 75억달러(약 10조원) 부채도 갚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본다면 분명히 고물가가 잡힐 수 있다"면서 "추경 예산도 확보했고, 야당을 설득해서 합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 총 요소 생산성을 늘리도록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한미관계가 아주 공고한데, 미국 기업들에는 어떠한 의미를 갖느냐'는 질문에 한 총리는 "일단 북한 관련 안보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며 "한미 관계를 통해 잘 관리해나가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도 협력해 나가겠다. 일본과의 관계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3개국이 앞으로 어떻게 긴밀하게 협력할지 (북한)안보 리스크와 관련해 과거보다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경제 측면에서 한·미 양국이 원자력·에너지·환경 등 많은 분야에서 합의를 했다.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측면에서도 협력관계는 확대될 것"이라며 "양국이 경쟁할 경우에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협력을 해나갈 것. 그런 부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확대될 것으로 본다. 양국 관계는 굳건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회원국이 아닌데, 한국은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투명성 원칙에 기초해서 지역과 관련된 프레임워크가 구축되고 글로벌 공동체들이 참여한다면, 한국은 무조건 참여할 것"이라며 "한국은 대외 무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혼자 할 수 없다. 공생 차원에서 같이 해야 한다"고 한 총리는 답했다.


이어 "중국이 CPTPP에 들어오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은 원칙이 분명하다. 무역 투자가 인권, 노동권을 제고한다면 한국은 가입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경기 회복을 위한 우선 과제와 새 정부의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암참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한·미 경제협력 강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참 이사진을 포함한 150여명의 미국 기업 대표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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