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부산 동부경찰서는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라이베리아 국적의 공무원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국적 공무원 2명은 지난 22일 오후 11시경 부산의 한 호텔에서 10대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지인이 112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주 해양수산부 초청으로 국내에 들어왔으며 검거 당시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