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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동양생명, 무디스 신용등급평가 ‘Baa1’ 획득… 기업전망은 ‘Positive’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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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하고 견조한 경상 투자이익 및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보험계약마진에 대해 높게 평가
“주로 선순위로 구성된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 상대적으로 낮은 LTV 등 자산 리스크가 국내 경쟁사 대비 낮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 (Moody's)가 동양생명의 기업신용등급을 ‘Baa1’로 유지,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평가에서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탄탄하고 견조한 경상 투자이익 및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보험계약마진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무디스는 “새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지난 2023년 동양생명의 자본수익률(ROC)이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여된 국내 타 보험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종신보험 및 건강보험 상품 판매 증가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은 34.6% 증가한 7,602억원을 기록했으며, 고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순투자수익률도 3.8%로, 2022년 2.7% 대비 상승하는 등 지표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주로 선순위 트렌치로 구성되어 있고, 평균 담보대출비율(LTV)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와 관련한 자산 리스크가 국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고, “향후 12~18개월 간 동양생명이 꾸준한 보험계약마진 창출과 자본 효율성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K-ICS 비율을 175%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명과 함께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양호한 자산건전성 그리고 개선된 K-ICS 비율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번 등급전망 상향은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당사가 규모의 성장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건정성을 개선했다는 의미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동양생명의 경영성과를 양호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라며, "금번 신용평가 결과가 당사의 대외 신인도 상승 및 향후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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