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5일(금) 서울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내년이 2012년에 이어 유엔(UN, United Nations)이 지정한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임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동조합의 잠재력과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수영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국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 박남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대표,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등 주요내빈과 기본법 협동조합, 개별법 협동조합, 한국협동조합학회 등 다양한 협동조합 구성원이 참석했다.
주민신협 이현배 이사장이 유공 표창자 대표로 기념식 개회식 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 전시 홍보, 협동조합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개별법 협동조합을 대표해 축사를 전했다. 김윤식 회장은 축사에서 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협동조합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며 다양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경제모델이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1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만여 개 조합, 협동조합인 약 60만 명이 참여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모든 협동조합이 더 가깝게 연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신협도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