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저평가된 채권투자와 짧은 듀레이션 전략으로 안정성과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신한초단기채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처럼 환매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지만, 운용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통화정책 방향성에 따라 잔존만기를 조절하고, 환매조건부 매도 전략을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편입자산은 잔존만기 90~180일로 짧은 AA- 등급 이상 채권과 A2- 등급의 기업어음, 단기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채권운용역량을 바탕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기 구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고평가 종목 매도, 저평가 종목 매수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연초 이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다수의 자산운용사들이 초단기채펀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투자기간이 짧아 금리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에 자금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신한투자증권 이광렬 펀드상품부장은 “신한초단기채펀드는 기존 머니마켓펀드 대비 단기자금 운용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신한 SOL증권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개인연금저축 및 퇴직연금계좌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단, 모든 금융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