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의 간편결제 플랫폼인 당근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는 지난해 11월초 체결된 당근페이, 하나은행, 하나카드간의 전략적 파트너쉽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휴상품이다. 당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당근페이 사용실적에 따른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내 동네 특화를 의미하는 ‘하이퍼 로컬’ 서비스를 생활금융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는 당근페이에 설정한 내 동네 및 그 외 전가맹점에서 결제 시 당근머니를 적립해주는 당근 전용 체크카드이다.
당근페이는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 출시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내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는 한정판 당근이 캐릭터 스티커를 제공하고, 국내 전가맹점에서 최대 1.5%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카드 발급 고객은 전월 실적 조건 30만원을 3개월간 적용 유예하는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10월말까지 진행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가깝고 따듯한 당신 근처의 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당근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생활금융 상품을 출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금융 시대에서도 휴먼 터치의 가치를 생각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내 지역, 내 동네의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는 당근 앱을 통해서만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당근과 하나카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후속 생활 금융 서비스 론칭은 물론, 추가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하나은행은 당근 사용자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제휴 통장 상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며, 당근과 하나카드 그리고 하나은행 각사의 제휴 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활용했을 때 가장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