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5.9℃
  • 구름많음강릉 12.7℃
  • 맑음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11.0℃
  • 구름조금대구 6.5℃
  • 구름조금울산 9.3℃
  • 구름조금광주 10.1℃
  • 맑음부산 12.1℃
  • 구름많음고창 10.7℃
  • 맑음제주 13.8℃
  • 구름조금강화 7.0℃
  • 구름많음보은 8.6℃
  • 흐림금산 11.3℃
  • 구름조금강진군 6.0℃
  • 구름조금경주시 6.5℃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금융

토스뱅크, 금융상품 판매액 9조원 돌파

URL복사

목돈모으기 통해 국내외 채권이나 발행어음 소개.. 미국 국채 투자 정보 손쉽게 확인
목돈굴리기 통한 제휴증권사 판매액 9조원, 구매자수 16만명 넘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최근 인기 상품은 2~3개월 단기채권과 미국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소개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한 투자 연계액이 9조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고객들이 다양한 증권사가 판매하는 채권, 발행어음의 금리와 투자 기간을 소개하고 금융회사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토스뱅크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에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연결된 증권사를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2022년 8월에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로 현재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개의 증권사의 채권과 발행어음 중에서 신용등급이 A이상으로 원금 훼손의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스뱅크에서 소개한 채권 상품은 703개이며, 제휴사에서 받은 기록을 확인한 결과 누적 상품 판매액은 9조 원에 달한다.

특히, 목돈굴리기는 그동안 전문투자자나 고액자산가의 영역이던 채권과 발행어음 투자의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금액 기준으로 10만원부터 채권투자가 가능한 상품도 있다. 또한 초단기채권부터 장기채권까지 구매 기간도 다양해 일반 투자자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회사는 주식의 변동성은 낮추되 은행 예금이나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주로 찾고 있다고 해석했다.

고객들 만족도도 높았으며 새로운 상품 소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 제휴 상품이 올 때마다 알림을 받는 고객이 80만명을 넘어섰다.

채권과 발행어음의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가 제휴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국내 2~3개월 단기 채권과 미국 국채였다. 


한 번 구매시 평균 투자액은 약 1,400만원이다. 특히, 미국 국채는 세전 연수익률은 5.53%(2024년 7월 16일, 4개월 기준) 이며, 고객이 원하는 기간별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가 증권사마다 흩어진 정보를 확인할 필요없이 투자금, 투자기간 등의 조건에 맞게 확인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올해 제휴된 증권사를 10여개로 확대하며 국내 최초이자 최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위성락 “북한과의 대화 재개 추진...한미연합훈련 카드로 고려 안 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남북대화 재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외교 분야에서 여러 성취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취가 많지 않았다”며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축소로 북한을 남북대화에 나서게 하는 것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개월의 여정은 정상화와 함께 국정 운영 전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