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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생명, 암 치료 보장 범위 확대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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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항암치료 8종 최대 10회 보장으로 암치료비 부담 완화
업계 최초 항암 치료 이후 발생 할 수 있는 감염질환과 골절도 보장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삼성생명은 암 치료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이하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를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으로,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생명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프리미엄암직접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암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이 특약은 암직접치료보장특약과 함께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표적약물, 로봇수술 등 고가의 최신 항암치료 8종을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가 항암치료 보장은 그간 1회에 한하여 보장이 이루어져 최초 원발암 진단시 치료비 보전에 활용되고 보장이 종료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특약으로 원발암·재발암·전이암 구분없이 가입 후 1년이 지난 상태에서 최초 암 진단후 최대 10년간 매년 각각 1천만원씩 최대 10회 보장한다.

 

또한 췌장암, 간암 등 고액치료비암의 직접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갱신형이 아닌 비갱신형으로 판매하여 보험료 인상 부담을 줄였으며, 본인부담 의료비 수준이나 치료 받은 병원에 관계 없이 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하면 보험금을 정액으로 지급해 보험금 수령의 편의를 높였다.

 

이에 더해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암 치료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재해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항암약물·방사선치료후72대질병및재해보장’ 특약은 업계 최초로 항암치료후 발생 가능한 72대 질병 및 재해를 보장한다. 

 

가입금액 1천만원을 기준으로, 항암치료후 질병별 보장 기간 내에 72대 질병 및 재해로 진단 확정을 받은 경우, 1종그룹 30만원, 2종그룹 50만원, 3종그룹 100만원, 4종그룹 300만원, 5종그룹 500만원 등 보장그룹별 최초 1회에 한하여 보장해 암 치료에 이은 후유증 치료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아울러 ‘종합병원이상암직접치료통원’ 특약을 신설해 기존 상급병원에만 차등 제공되던 보장을 종합병원급 이상으로 확대하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최신 암치료 보장을 강화하고, 암 치료 이후 발생가능한 질병과 재해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며 “매년 증가하는 암 치료비에 대비하기에 최적의 암보험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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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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