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27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이웃과 친구처럼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모두.우리, We Be Friends!’로 정해졌다. 본선 진출자 500명은 슬로건에 담긴 사회공헌의 메시지를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도화지 위에 그려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수상작은 10월 7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10월 25일에 진행된다. 본선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보다 100명 늘어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본선 진출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참가자들과 함께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 △환경 지킴이 활동 △은행 체험교육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술대회를 통해 미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어 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서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생필품 지원행사도 진행됐다. 우리은행 임직원 가족봉사단은 정성껏 만든 선물세트를 대회장 인근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술대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회공헌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