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유럽에 출시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글로벌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영국 평가 매체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수여하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최고의 하이엔드 세탁기로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다"며 "우수한 청소 성능에도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자동으로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맞춰주는 'AI 맞춤 세탁'을 탑재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서는 "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평가하며 별 5점 만점의 4.5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98분 만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를 출시했으며 연내 동남아 8개국을 포함해 러시아·중남미·중동·유럽 주요국 등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