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기존의 문자로만 표기된 서울시 교통정보센터(토피스)를 다양하고 유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개발하고, 2014년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종합교통정보센터로 운영해 나가기 위한 비전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의 새 로고는 부드럽게 굴러가며 전진하는 자동차 바퀴(Wheel) 모양을 통해 토피스의 앞선 기술력을 표현하고, 서울 시내 도로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동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는 미래지향적 가능성과 진취성을 담고 있다.
녹색 곡선으로 그려진 알파벳은 토피스가 소통현황, 통행속도, 교통량 등의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시민과 원활히 소통한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통정보센터 운영’을 비전으로 설정, 세계 최고의 교통기관으로 발돋움 하고 양질의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상승시킬 계획이다.
서울 토피스는 2005년 개관 이래 2011년 7월까지 외국인 8,814명, 내국인 7,617명, 총 16,431명(1,115회)이 방문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첨단 교통시스템을 직접 견학하고 벤치마킹하기를 원하는 외국 기관 및 교통관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운영고도화 및 기능 확대에 초점을 둔 8개의 세부실천과제를 제시하고, 2014년 ‘스마트 토피스’로 거듭나기 위한 6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센터 간 정보 통합을 통한 ▴교통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서울 시내 교통상황을 24시간 지속 모니터링 해 ▴교통상황에 대한 발 빠른 정보제공 및 대처시스템 구축, ▴대중교통ㆍ도로 관련 통합정보 및 시민 맞춤형 교통정보 제공, ▴최적의 교통흐름 관리 등 시내 모든 교통관련 데이터를 최적의 정보로 가공해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정보센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시스템 기능 강화, 교통정보 신뢰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수집차량의 정보 표준화와 차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교통정보 분석을 토대로 차별화된 교통정책지원 시스템 구축을 계획 중에 있다.
OPEN API를 통해 민간에 정보공개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시스템 용량과 이용자의 수요를 동시에 감안한 신기술 시스템 도입(클라우딩 서비스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ㆍ트위터ㆍQR코드ㆍ스마트TV 등 새로운 매체를 활용해 양방향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시민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출퇴근 맞춤정보ㆍ돌발상황ㆍ교통약자 정보ㆍ대중교통 통합정보 등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창균 서울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 ‘서울 토피스’를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교통정보제공센터로 지속 발전시켜 나아가 세계적인 교통기관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타 기관과 차별화된 양질의 정보ㆍ서비스 제공으로 교통정체 감소, 대중교통 이용을 증진시켜 서울의 교통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제작한 로고